비공개

2008년형 (2007년 5월 등록) BMW 528i 스포츠 모델을 판매합니다.

》M5 Look 드레스업 튜닝카

》3.0L 6기통 엔진 탑재 차량임을 강조

》정식출고/무사고 운행 차량임을 강조

▶본 차량상태..
- 정식출고
- 무사고 운행
- 134,857km 실주행
- 럭셔리한 블랙 바디

- 흡,배기+M5 Look 튜닝
- 깔끔하게 관리된 내/외관 보유
- 옵션으로 네비/후방캠/썬루프/오토라이트/열선.전동.메모리시트 등..

▶판매자의 한마디

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제 하소연 같은 광고입니다.
저같은 E60 오타쿠들에게는 이 광고자체가 선물일테죠.

저한테는 3번째 E60 입니다.

첫번째는
528is 순정을 탔었는데
당대의 F1 BMW 월리엄스 기술력의 결정체라는
코드명 S85 V10 자연흡기 내연기관이 너무 가지고 싶어서,
실제로 폐차장에 있던 엔진만 들고와서 전용테이블 만들고
사무실에 디스플레이 하려다가 그냥 차를 바꿨습니다.

두번째로 진짜 E60 M5 를 탔었죠.
설레임과 기쁨도 잠시뿐...
껍데기만 비슷하지 완전히 다른 차더군요.
일상적인 주행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뼈를 때리는 차량입니다.
뭘 계속 누르고 당기고 해야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차라서
매일 타기가 꺼려지고,
결정적으로 주행시 전화통화가 어려웠습니다.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매월 1억짜리 신차 월리스료 정도가 들어가더군요.
"러닝코스트" 란 단어는 기름값 따위를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차량을 빌려준 다음날은 아침부터 비가 왔습니다.
이른아침 불길하고 불쾌한 느낌의 전화벨은 정확히 적중한다는 것을 되새겼습니다.
그렇게 폐차를 하고, 아까워서 챙겨 온
BBS 순정 휠 타이어 4짝만이 덩그러니 사무실 뒤 창고에 남았습니다.
E60 M5 전용 BBS 휠 타이어는 전국에서 저만 가진 매물이 되었죠.

(참고로 현재까지도 모든 M5 국내 정식수입 버전은 BBS 휠이 순정입니다.
깨알같은 상품지식인데, 가속력과 중량 때문에
모든 M 라인업에는 BMW 전매특허인 런플렛 타어어가
적용되지 않죠.
잠시만요.
직업이 여러번 바뀌긴 했는데, 꽤 오래전 제가 BMW 영업직원 이었군요)

어쨌든,
계속해서 시간이 갈수록 저 휠 타어어를 어떻게든 다시 써야겠다는 생각이...
잊어버리고 고물상에 던지려고도 했는데...

그래서 또 차를 샀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처럼 순정 528is 를 선택했습니다.
돈 때문 아닙니다.
그 시절에는 제 마음대로 써도 되는 돈이 수억 있었거든요.
528is 는 M5 보다 출력도 부족하고 못생겼습니다.
진짜 M5 는 고회전시 출력도 좋고 이쁘지만...
(방금 윗 줄에 분명히 고회전시 라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앞소절에 언급한 것처럼 일상적인 주행이 어렵고,
매일 타기가 꺼려지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일상적인 주행 영역대의 엔진회전수에서는 오히려 528is 보다
출력이 떨어집니다.
왜냐면요.
이 엔진 및 파워트레인은 서킷에 최적합화 되어 있어서
최소 5000 RPM 이상 꺽어줘야 507 마력의 반의 반 정도 체감됩니다.
그 이하의 회전수에서는 허당중에 허당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매일 매 순간마다 항상 앙앙 거리면서 다닙니까.
컴포트 모드란 존재하지 않는 차량이라는 얘기죠.

이번에는 다른 선택을 했죠.
두마리의 토끼, 양날의 검을 다 가지기로.
편하게 탈 수 있는 528is 의 포용성과,
노출없이 섹쉬한 아가씨 같은 E60 M5 의 수려한 외관을.
무엇 하나도 희생 할 필요없이...
528is 를 가져와서 완벽한 E60 M5 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고이 모셔둔 휠 타이어부터 장착하러 갔죠.
"안들어갑니다
비슷해보여서 몰랐는데 M5는 휀더와 범퍼가 오버휀더 라인입니다.
글래먼줄 몰랐네요.“
슈퍼카 꽤나 만져 본 휠 마스터 실장이 그러더군요.

M5 순정 휀더로 모두 바꾸고, 당연히 앞, 뒤 범퍼도 M5 순정으로...
싱글머플러를 피코 가변 듀얼 트윈으로...
내친김에 흡배기까지...
신차수준이 될 때 까지 전체 판금도장을 계속해서 하고 하고 또 하고...
"면 고르게, 면 고르게, 새차처럼" 이란 표현을 공장장이 짜증내도록...
실내 가죽 복원 또한 방금 뽑은 신차의 나파레더 처럼 하고 또 하고를...
엠블럼 각도 때문에 M5 아닌 거 들킬까봐 뗐다 붙였다를 미친놈처럼 반복하고...

528is 에 M5 순정 휠 타이어 장착하니 꼭 일체형 서스 작업한 차량처럼
전투적인 낮은 제세가 되었습니다.
작업중에 알게 된 깨알같은 지식들이 참 많은데...
순정 M5 는 차체가 높고, 528is 는 한참 차체가 낮습니다.
현재 이 차량의 롤이나 접지는 타 본 모든 차량 중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제일 잘 한 건 흡배기입니다.
230Km/h 까지 가속 스트레스 없습니다.
일상 영역대에서는 전에 타던 M5 보다 체감상 빠릅니다.
M5 와 달리 쓰고 싶을 때 언제든지 원하는 토크를 바로 꺼내 쓸 수 있죠.
M5 는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물론, 200~300 Km/h 까지는 M5 가 휠씬 빠르구요.

자, 이제 드레스 업 끝났으니
완벽한 정비가 남았죠.
하체 다 털고, 고무부속 모두 교환하고...
케미컬류 올교환...
아이들링시 부조화 잡는다고 엔진, 미션 전체 오일팬, 가스켓 교환...
내친김에 누유란 뉴유는 다 잡고...
트랜스미션 변속감은 방금 출고한 신차 수준에...
현재 메마른 하부를 자랑합니다.

이런 차 가져와서 물건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열정과, 시간과,
노력과, 정성과, 비용이 들어가는지 아시는 분 계실지...이정도는 안계실 거 같네요.
그 걸 다 제가 완성해 놨으니,
그간의 제 용역과 재화가 이 차량에 녹아있죠.

그런데 참 희한한게...
다 완성하고 나니 사정후의 성감처럼 별로더군요.

공들여 만들면서 음식냄새를 너무 많이 맡은 주방장은 막상 그 음식이 맛없답니다.
주방장은 만드는 사람이지 먹는 사람이 아닌 것 처럼요.
제가 딱 그렇습니다.

팔아도 되고 안팔아도 됩니다.
보배에 내 차 소개 같은 느낌으로 올린 광고니까요.

제 노력에 대해 인정하고 같이 소통 할 수 있는 분이 연락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모델과 바뀐 차이점..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이 혼합된 혁신적인 초경량 직렬 6기통 3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BMW만의 밸브트로닉
과더블바노스(Double VANOS) 기술의 적용으로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7.4초 만에 주파하며, 6,500rpm 에서
최대출력 231마력을, 최대토크는 2,750rpm에서 27.6kgm의 성능을 냅니다.

업그레이드된 스탭트로닉 자동변속기와 iDrive컨트롤러 눈부심 방지 기능및 정확한 아날로그 표시 장치와 함께
제공됩니다.오일 레벨과 주행 거리 등의 데이터를 계기판으로LCD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앞창에 계기판 정보를 띄워 운전자가 눈을 돌리지 않고도 주행정보를 알 수 있게 하는 장치입니다. 전투기에
서 따온 기술입니다. 전투기 조종사들의 순간적인 판단을 돕기 위해 만든 장치입니다.

계기판을 보기 위해 고개를 움직이는 대신 고개를 그대로 두고 계기판 정보를 전투기 앞유리창에 올려

놓은것 입니다.

▶구매시 유의사항
시세보다 매우낮은 가격으로 차량을 등록한후 계약금부터 요구하는 판매자를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계약금을 송금해야 할 경우에는 차량등록증과 판매자의 신분을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방법
전화가 부재중일시 보배드림의 무료 문자서비스를 이용하여 판매자와 가격상담 및 차량 상담을 하실수 있습
니다.(전화주시면 친절하고도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며 최고의 만족을 약속 드립니다.
▶차량에 대한 상담을 원하시면 언제든 주저마시고 연락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