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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올리기 전 어제 올린 글에 덧붙이고자 글을 남깁니다. 사회적으로 당연히 문제될 수 있는 부분이고 이에 따르는 여러 의견도 생길 수 있지만, 이는 군인 뿐만 아니라 한 시민으로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기에 글을 씁니다.
1. 일부러 공론화 하려 자극적으로 글을 쓰신 거 같다.고하신 부분
이는 어젯밤에 분명히 일어났던 사실이며 솔직히 이 문제는 제 아들의 개인의 문제가 아닌 현재 군부대에 있는 다른 아들들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솔직히 말씀 드리면 공론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군인인 아이들에게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광명역은 서울 택시, 경기도 택시가 나눠져 있기 때문에 경기도 택시를 탔어야 한다.라고 하신 부분
이 부분이 택시 회사의 방침이면 이용객들이 따라야 하는 사항은 맞으나 그러면 그곳으로 안 가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주시거나 택시 승강장에 서울 택시, 경기도 택시를 표시하는 안내판을 보이게끔 붙여주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택시에서 내릴때 경기도 택시를 타세요.라는 말만이라도 해주셨으면 이렇게 속상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이 택시는 그곳으로 안 가기 때문에 대뜸 내리라고 하면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그것도 두번이나. 군부대는 복귀 시간도 있는데 교통도 원활하지 않은 곳이라 일반 번화가처럼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런데 택시까지 거부하면 군부대는 어떻게 복귀하라는 건지 묻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