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광주사는 촌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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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도 있어서  쉴겸 동생들과 카페 갔다왔습니다.

 

네 그 ㅂ 카페요. 

 

입장은 qr찍고 알바분께서 다 찍으라 하더군요.

 

주문하고  음료 기다리는데 와. 여기 2층 명당 입니다.

 

바로앞에 불법주차가 뙇.. 신고하기 진짜 좋아요.

 

음료 나오고 동생들과 이야기 하는데  

 

아줌마가 올라와서  얼굴 확인좀 하자고 합니다.

 

주차단속 하는 사람이랑 닮았다고 확인하겠다고 하네요?

 

그냥 얼굴 보여 줬습니다.  맞으면 뭐 할려고 그러시나. 기대되더군요.

 

저는 단속할수 있는 권한이 없어요.  신고할수 있는 자유가 있지!!

 

그 이후로는  거기 상주하는 아재들 올라와서  구경하고 가더군요.  

 

긴가민가해서 저에게 바로 성질은 못내도 거의 확정짓고 올라와서  자기 할말만 하고 갑니다.

 

그중에 한국에선 돈만있으면 다 된다고 큰소리 치던 아재. 

 

돈많이 있어서 불법주차 맘대로 할정도면 안빡칠껀데 왜왔을까? ㅎㅎ

 

그리고 아줌마 관심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출입 체크인 했냐고 핸드폰 번호 적으라며  알바가 명부 들고 오던데.  알바가 이미 큐알 찍는걸 확인했어...  사장이 시켰겠지 중간에 껴서 고생 하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와서음료 맛은 어땟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이카페가 그렇게 최근에 생긴데도 아니고 신메뉴도 아닌데 

 

왜 와서 자꾸 말을 걸까..

 

그러면서 테이크아웃 잔으로 나갔는데 괘찮냐고. 물어보던데 왜물어본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과한 관심에 동생들은 얼릉 나가자고 해서  나가는길에도 

 

아줌마가 말하네요 "단속 아닌거 아는데 앞으로 잘지내요" 

 

잘지내려면 불법 주차를 안하면 되는데 왜 저한테 그러시나. 모르겠습니다.

 

뭐 암튼 주차장에서 차 빼려고 하는데 카페 아재들 와서 계속 쳐다 봅니다. 

 

쳐다봐서 뭐 어쩔려고ㅎ 

 

동생들 무섭다고 여기 못오겠다고 하던데  정말 미안하더군요 .

 

뭐 암튼 저는 내일 다시 불법주차 신고 하러 갑니다.

 

진짜 참교육이 필요할꺼 같네요  

 

아래는 그카페에서 있던  다른 사건입니다.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67835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