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bobaedream.com/board/bbs_view/accident/396437
위 링크는 제가 어제 올렸던 글이구요....
1차선 주행중 3차선에서 불법유턴하는바람에 충돌사고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 하에 용기를 얻고 금감원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오늘 저녁 저희측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아직 민원신청한건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봄사에서 8대2 계속얘기하길래 금감원 민원신청했다고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상대방측에서도 민원넣을거라고 하네요~~;; 뭐 그러던지 결과대로 한다니까 고객님 의견 전달하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제 안부를 물었습니다.
몸은 괜찮냐면서.....;;;; 갑자기 친절한 말투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게 통화후 병실에 누워있는데 전화 끊은지 1시간도 안되서 봄사직원이 찾아왔습니다.
정말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듣자하니 금감원은 그냥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할 뿐이지 소송이랑은 다르다.. 자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송가면 20정도 나올거다 자동차사고에 과실은 있다 뭐 주저리주저리 말씀하시더라구요.. 당황하셨는지 두서가 없었습니다 자기가 최대한 10프로까지 맞춰보겠다 하시더군요..
저도 제입장 말씀드리고 100프로 아니면 합의할 생각없다 라고 전달했고..
제 입장에서 얘기하는게 아니라 자꾸 상대방 입장에서 얘기하면서
계속 같은 얘기하시길래 배우자랑 상의해보겠다고 얘기했고 그렇게 30분이넘게 얘기하시고 가셨습니다..
전에 쓴글에 누군가가 댓글로 보험사도 님편이 아니다 회사편이다 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고 1시간 후 또 전화가 오더니 상대 보험사 측에 얘기했더니 상대측이10프로로 하자고 그랬다네요.;;
통화를 했는지 어쨌는지 봄사직원이 하는말 정말 하나도 믿음이 안갑니다.
100퍼 과실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금감원이 무섭긴한가봅니다.
민원신청했다는 말 한마디에 갑자기 이렇게 찾아오고 하루에 통화도 2~3번 할 수 있을정도면 진작 연락주고 찾아오시지..
보험회사에 너무 서운하고 더욱더 믿음이 안가네요ㅠ
저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