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수,발수,규소농도 2%,5%,10%...그 무지함과 수치스러움 -2/2

 

 

2. 규소 함량 2%, 10%, 40%.. 그래서 뭐가 좋은데요?

- 이전의 게시물과 바로 윗 문단에서도 언급하였습니다만, 1세대 글래스 코팅제의 결정적인 결함은 박리현상이었습니다.

 

물론 이는 최초 개발자가 만든 제품 기준이고 최근엔 여러 업체들에 의해 상당한 개선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 수 제품들은 그 결함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에 이런 결함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농도와 품질이 정비례할 것이라는 상상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규소 농도를 강조하는 업체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일본은 규소 함량을 강조하는 업체가 없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렇게 만든 것들은 너무도 자비로우신 한국의 글래스 코팅제 시공업자들이 죄다 사다 써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당하는 쪽은 차를 가진 고객입니다.

어떤 희석제(액체)에 희석될 수 있는(녹아 들어 갈 수 있는) 물질의 농도는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전혀 결합하지 않아 아예 녹지 않는 물질도 있습니다. 물에 쇠가 녹지 않듯이.. 우리는 이렇게 특정 액체에 녹아 있는

정도를 농도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농도는 무한대로 높아지는 것이 아닌 일정한 수준에 다다르면 더 이상 녹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어 20℃에서 물 100g에는 설탕이 35.8g 녹습니다.

이런 상태를 포화되었다고 하며, 더 이상은 녹지 않고 가루 상태로 남게 됩니다. 즉 농도 35.8%가 포화농도가 됩니다.

이때 남는 것은 잉여량이라고 합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규소를 포화상태까지 올리려는 순진한 의도로 규소만 많이 넣으면, 즉 농도가 높아지면 코팅막의 품질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여 고농도 제품을 만들었는데, 정작 일본 현지에서는 이런 생각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선전하지도

않습니다. 무식하여 용감한 꼴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팔다 남거나 잘못되면 한국에 주면 되기 때문에 시도는 맘놓고 부담 없이 해 보고 있습니다.

일정한 면적의 도장면에 도포된 코팅제는 100%가 코팅막을 형성하지 않습니다.

대개 20%만 남고 80%는 걸레로 닦는 마무리 작업 과정에서 모두 제거됩니다. 그리고 그 남은 20% 중 일부만 화학 반응을

일으켜 코팅막으로 최종 낙찰을 받으며, 또 나머지는 잉여성분이 되어 향후 세차시나 비를 맞게 되면 씻겨 나가게 됩니다.

문제는 규소의 농도가 높아진다고 이러한 잉여성분 소실 과정에서 살아남아 더 고품질의 코팅막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희석제와 규소와의 결합이지 농도 그 자체는 아닙니다.

 

글래스 코팅제가 세대 변천을 거치면서 용제가 자일렌, 메탄올, 증류수로 변한 것은 그 안에 녹아들어 가는 규소의

가공 기술이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자일렌이나 메틸알콜이라는 독한 유기용제여야만 규소가 비로소 녹아들어 가는 기술과, 증류수처럼 사람이 마셔도 될 만큼 순하고 약한 용제에 녹을 수 있을 정도로 반응성이 뛰어난 규소를 만들어내는 기술의 차이입니다.

 

자일렌에 아무리 많은 규소를 넣어도 불행하게도 그것이 코팅막의 품질을 높여 주지 못합니다. 아니, 균열과 박리라는 부작용만

낳을 뿐입니다.

규소 농도를 높여 만든 일본 업체들은 그 사실을 알자 부끄럽고 당혹스러움에 정작 자신들은 그 사실을 선전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한국에 주면 됩니다.

 

더 큰 재앙은 국내 몇몇 업체들은 아예 화공약품점에서 구할 수 있는 이산화규소 분말을 넣어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마저

만들어 팔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THE TRITON의 3세대 유리막 코팅은 원리를 이해하는 분이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규소 함량만 높이면 충분할 거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지도 않습니다.

 

결함을 발견하였으면 그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분의 결실로 강하면서도 유연한

Flexible Coating(고리형 연질 피막)을 만들어냈습니다.

제3세대 유리막 코팅제는 오히려 규소 농도가 초기 제품보다 낮아졌습니다. 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삼천포로 빠지는

점이 바로 아류작들의 한계입니다.

아니, 무작정 달라고 하는 자들이 모를 뿐이지 만든 자들은 압니다. 그래서 자기들은 안씁니다.

한국에만 던져 줍니다.

 

수치스럽게도..

자, 이제 여러분이 보신 유리막코팅제 병을 관찰하십시오. 진한 갈색이나 녹색을 사용합니다. 그것이 바로 태생적 한계를 절대로 벗어나지 못하는 1,2세대의 슬픈 현실입니다.

 

자일렌이나 메틸알콜은 투명한 병에 넣으면 강한 휘발성으로 인하여 용제가 증발하게 되고 심지어 폭발해버립니다.

 

 

 

THE TRITON이 아니면 제3세대 유리막코팅이 아닙니다!

 

 

 

THE TRITON은 여러분을 현명한 길로 안내합니다.


The Way To be Wise, THE TRI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