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220 엔진오일 교환 13만원에 끝내기


안녕하세요^^ 픽업오는 카센터 픽카 입니다. 

오늘 작업 한 벤츠 E220 차주님께서 상담을 위해 연락을 주셨습니다. 

상담을 진행 하면서, 플러싱 작업을 추가하셨고, 여름철 맞아 에어컨필터를 교체 하셨습니다. 
 
(엔진플러싱 무료제공 (현금결제시) / 에어컨 필터 교체 (선택)

 

엔진오일 교환 작업순서  
 
(실제로 진행 되는 순서 입니다.) 



(1) 드레인잔폐유제거

(2) 잔폐유 이중제거 

(3) 플러싱(세척)

(4) 에어클리너/오일필터/에어컨필터 교체

(5) 워셔액보충/타이어공기압 보충 

(6) 엔진오일 주유 

(7) 기타 차량 소모품 점검 

(8) 엔진청소 및 마무리


(1) 순서대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리프트에 차량을 띄워 차체 하부의 코크를 (마개) 열어서 약 10~15분 정도 놔둡니다. 

기존의 더러운 기름을 배출하는 일인데요, 이 과정을 드레인 이라고 합니다.

(2) 드레인이 끝나도 아직 기름들이 어쩔 수 없이 내부에 남아 있기 때문에 잔폐유 제거 과정에 들어갑니다.
 
기름을 빨아들이는 석션 / 공기압력으로 밀어내는 퍼지가 있는데, 이번에는 퍼지로 진행 하였습니다.
 
그리고, 디테일한 부분을 잡기 위해, 필터하우스를 청소 해 줍니다.
 
(작은 것으로 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사소한 것 하나까지 예민하게 잡아줍니다.
 
엔진은 차량의 생명 입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큰 문제를 막아줍니다.)

 
(3) 다음으로, 플러싱에 들어갑니다. 플러싱에는 전용세척액을 별도로 구입하는 것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효과있다 vs 상술이다)
 
 제 생각에는 용액 구입을 통한 작업이 필수는 아니지만,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엔진이 부드러워 지는 듯 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실제로 제가 해봐도 느껴지는데, 이건 플라시보 효과일까요?^^;)

 
(4) 소모품 교체 단계로 넘어 갑니다. 항상 에어클리너와 오일필터는 세트로 엔진오일 교환 때 마다 갈아줘야 합니다.

(제 때 교체하지 않고 그냥 타다 보면 앤진내부에 불순물이 들어가서 차량이 다 망가집니다.)

추가적으로, 에어컨 필터 또한 추가로 교체 하였습니다. 여름 철 맞아 반드시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반드시, 1년에 1~2번은 기관지 관리 및 차량 위생 상태를 위해 새 것으로 교체 해 줍시다!
 
픽카에서는 독일 MANN사 고급 정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5) 이렇게 소모품을 바꾸는 동안 타이어공기압 / 워셔액을 무상 보충 해 줍니다. 
 

(6) 본격적으로 엔진오일 주유에 들어갑니다. 차주님께서는 현재 독일 볼트로닉 제품을 사용중이신데
 
기대만큼 가성비에 만족을 하시지 못하셔서 부담없는 실속형 제품으로 교체 하셨습니다. 

제가 추천 드린 제품은 캐스트롤 마그네틱 5w40 제품인데요, AUDI 사 공식 실속형 제품 입니다.
 
평소 도심 속 파워주행을 즐기시기에 5w40이 맞다고 판단 후 추천 드렸습니다.
 

시내주행, 출퇴근용 위주 = 5W30

고속주행, 고속도로 주행 위주 = 5W40
 
 

(점도 차이 및 특성에 따른 설명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 주행습관별 선택이 현실적으로 맞고 합리적입니다.)

이제, 조심스레 투입구로 부어 줍니다. 해당 차량은 6.5L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7병을 다 부어줍니다.

남은 오일은 통에 그대로 담아, 반납을 해 드렸습니다.
 
마지막까지 주유가 끝난 후에는, 게이지를 확인해서 정상적으로 주유가 완료 되었는지 확인 합니다.

마지막 차량의 소모품 점검 및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 후 작업을 완료 하였습니다.




 
정비 내역 :  벤츠 E220 엔진오일 합성유 교환 (캐스트롤 마그네틱 5w40)

소요 시간 : 1시간 30분
 
비용 : 132,000원 (에어컨 필터 비용 별도)



Report
 
1.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많이 되어서, 조만간 교체하셔야 함을 고지 해 드렸습니다.
 
2. 타이어 교체를 희망하셨는데, 아직 패턴도 좀 남았고, 딱히 문제나 결함이 발견되지 않아서, 조금 더 타시다가 바꾸시길 말씀드렸습니다. (타이어는 아무래도 고가의 소모품이라, 최대한 타시다가 교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3. 전반적으로 차량관리를 잘 하셔서 딱히 손볼 곳은 없었습니다. 뒷 쪽 소음이 느껴지신다고 한 부분은, 문제가 반복되면
 
저희에게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점검을 해 봤는데 부품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픽카 실제 이용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