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페를 갔다가 테이블 위에 책이 놓여 있길래 호기심에 몇 페이지 읽었는데 자연스레 구입을 해야지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있듯, 넷플릭스 혹은 그것과 유사한 기능을 갖는 컨텐츠로 인해 영화관이라는 장소의 매력이 떨어지고 위기산업을 초래하는 부정적 결과 또한 파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넷플릭스 ceo가 적은 첫 책이라는 의미 외에 신규 산업의 발전으로 자연스레 퇴보하는 기존 산업과의 공생 관계 또한 책 안에 포함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회사 면접 때도 늘.... '우리 회사의 단점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다음에는 그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겠습니까'라는 대안에 대한 물음이 이어지니까요~~
참고로 어제 카페에서 본 책은, 카페 비치용인 줄 알았는데 다른 손님이 잠깐 두고 간 것이었습니다 ㅠㅠ
죄송하다고 사과 드렸는데:::: 특히 손 소독제로 손 닦고 만진 것이라 그 부분도 불쾌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가장 큰 화두가 된 기업은 넥플릭스죠. 각종 뉴스에도 넥플릭스가 뭔지도 모르는 저에게도 대단한 콘텍츠을 제공하는 기업이구나 알게되었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넥플릭스의 경영전략을 파고들고 시작했고 이과 관련된 수 많은 벤쳐기업들도 생겨놨습니다. 이책으로 인해 좀더 많은 기업들이 좀더 창의적이고 유연성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넷플릭스 CEO 헤이스팅의 책이라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갖게 된다. 엔터테인먼트의 포스트 잡스로 불리는 저자가 보여주고 들려주는 이야기는 많은 것을 얻게 해주리라 생각한다. 넷플릭스라는 말만으로도 부러움은 물론 놀라움을 갖게 되는데 그 속을 들여다보는 시간은 색다른 즐거움을, 더불어 그들의 자유와 책임문화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함도 갖게 된다. 책 속에서 얻게 되는 것들로 또 다른 세상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기를.
인류의 역사에서 변화와 신문명의 등장이 가장 급속하게 발전하는 것이 최근 몇 십년에 동안에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급속한 진행은 인간 삶에 호기심과 활력의 원동력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세대간의 갈등과 보유한 자본의 크기가 주는 갈등 또는 지식의 격차가 주는 갈등 등이 점차 커져만 가고 있다. 프랑스 사회학자 부르디외는 "문화자본"은 신분의 벽을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상류층의 자산이라고 하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영화산업은 전통적인 "대중예술"이며 영화를 소비하는 방식은 비용은 지불하고 시간과 물리적 에너지도 지불해야 얻는 것이 기존의 과정이었다. 이 같은 비용지불 방식은 "대중예술" 이면서 "종합산업"의 형태를 지닌 영화산업의 확장에 있어서 물리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었다.
영화는 디지털화되면서 새로운 확장성을 확보하였고 "헤이스팅"은 적절한 디지털 인프라가 구축됨과 동시에 이 확장성을 극대화 시킨 주역인 것이다. 이를 통하여 양질의 다양한 영화를 더 낮은 비용으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넷플릭스" 단순하게 극대화된 확장성과 편리성 제공하는 것에 머물렀다면 지금처럼 하나의 문화적 가치를 지닌 기업이 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영화는 "대중예술"이며 동시에 "종합산업" 이다. 영화산업의 대표적인 거대 글로벌 자본인 디즈니가 "넷플릭스"가 탄생시키고 구축한 시장에 후발 주자로 참여한 것만으로도 얼마나 창의적이고 선도적인지 충분한 설명이 될것이다. 더욱이 축적한 영화컨텐츠를 무기로 후발주자로시장에 참여하는 디즈니와 달리 "넷플릭스"는 시장을 주도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영화를 창작하고 만들어 직접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 곳곳의 다양한 대중예술 영화를 내가 원하는 자리에서 준비한 방식으로 원하는 시간에 감상 할 수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것이다. 이것이 "종합산업"으로 불리기도 하는 영화의 진정한 멋이고 이 멋을 제대로 전해주는 것이 "넷플릭스"라고 생각한다. "헤이스팅"은 과연 어떤 사람이고 그가 판을 깔고 주도하는 있는 놀라운 변화는 어떤 미래를 추구하고 있는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1997년 우편으로 DVD를 대여해주는 회사로 시작했던 작은 회사가 불과 20년이 조금 넘는 시간만에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로 매년 수조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난 비결이 과연 무엇인지 알고 싶고 그리고 지금의 이러한 결과물을 어떻게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나 근무 시간 없이 휴가·경비에 관한 규정, 결재 승인 절차등의 아무런 규칙없이 이루어 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