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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학창시절 에피소드 남기기

종료2011-11-28조회 19,262

이벤트 대표 이미지
주최
보배드림
응모기간
2011-11-28 ~ 2011-11-28
응모방법
학창시절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댓글에 달아주세요.
응모대상
보배드림 회원
당첨발표
2011-11-29
당첨선물
1등 김장김치 3포기 10명

안녕하세요. 보배드림 커뮤니티 운영자입니다.

 

 

오늘은 활기찬 월요일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이번 한 주 즐거운 일과 웃음 짓는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어제 김장을 했습니다. 해마다 하는 연례 행사라면 행사인 날이었습니다.

올해는 김장을 회원님들께도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마음을 담아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그래서 김장 김치를 돌발이벤트를 통해 10분의 회원님께 3포기씩 담아 배송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이벤트 주제는?

이벤트 주제는 학창시절에 있었던 가장 생각나는 에피소드와 사건 사고를 댓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왜 있잖아요~ 엄청 무서웠던 선생님과의 일화~ 엉뚱했던 나의 행동들~ 지금도 생각나는 친구들...

 

누구나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숨기고 싶고~^^ 아찔했었고~^^ 추억 속 한편에 자리잡은 기분 좋은 추억들이 있지 않습니까...

 

저같은 경우는 중학교때 새학기가 시작되면 서점에 가서 참고서를 사라고 어머니께서

그 당시에는 목돈인 돈을 주셨습니다. 저에게는 목돈(^^)을 만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지요.

 

"완전정복" "맨투맨" "성문영문법" "정석시리즈" 등등 말이죠. 지금은 추억의 참고서이지만...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참고서를 샀다고 어머니께 말하고 실제는 몇 권만 사는 것이죠.

 

친구들과 참고서를 공유하며 어머니께 확인을 받는거죠. 지금의 카드 돌려막기와 같죠.

 

제가 수학, 국어 참고서를 샀다~ 하면 친구는 물상, 영어 참고서를 산 후 우리는 참고서를 공유해서

부모님께 확인을 받는거죠. 어머니께 참고서를 확인받는 그 순간은 조마~조마~ 가슴은 콩닥콩닥~ -.-

 

 

지금 생각해 보면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이 이루 말할 수가 없죠.

자식 뒷바라지 하신다고 덜 드시고 아끼고 힘들게 버신 돈을 자식위해서는 아까운 것 없이....

 

그때는 마냥 철부지 였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 글자는 바로 "어머니" 같습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주제에 맞는 사연을 댓글로 등록해 주시면 가장 많이 공감 점수를 받은

댓글 10개를 선정해서 저희가 김치를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배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이 글이 등록된 시간부터 29일 화요일 오전 9시까지 입니다.

 

 

▶이벤트 상품인 김장 김치입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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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회원님들의 학창시절의 추억 속 기억을 남겨주세요.

 

보배드림 올림


 

열기 댓글 182 쓰기
  • 베플고등학교때 너무 지각을 많이해서

    한번은 담임선생님께서 "한번만 더지각하면 새벽에 잠못자게 전화한다!!"

    이러케 저랑 제친구에게 엄포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랑 제친구는 평소와 다름없이 지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케 또 하루를 보내고 맛있는 잠을 자고있는데

    이게 왠걸 새벽에 정말로 전화가 온겁니다

    그것도 끊으면 또 전화하고 끊으면 또 전화하고

    저희 부모님도 화가 나셨지만 차마 담임 선생님이라고 말씀드릴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복수를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장난전화를 했습니다.

    "동만이 있어요??" 참고로 저희 담임 선생님 성함이 '김동만' 이셨습니다.

    그러케 몇번을 전화하고 끊고 다음날 학교를 갔는데

    선생님은 눈치를 못채셨는지 알고도 넘어가신건지 아무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음날 있을 소풍을 기대하면서 이것저것 챙기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소풍이라그런지 새벽에 일찍깨서 다시 준비물들을 챙기고 서울대공원에 갈준비를 하고있는데, 아침일찍 담임 선생님께서 전화가 오셔서

    "상빈아 학교에 일이 생겨서 소풍이 다음날로 미뤄졌으니까 바로 학교로와"

    이러시는 것 입니다.

    그래서 다시 책가방을꾸리고 학교를 갔는데....학교에는 저랑 제친구밖에 없었습니다.

    저흰 금쪽같은 소풍을 놓쳤습니다.

    저희 에겐 소풍의 추억이 없습니다.
    선생님 잘못했습니다.

    그래도 어떠케 소풍을 못오게 하십니까..ㅠㅜㅠㅜ
    쿨가이6911.11.28  20:45신고
  • 베플하도 전학을 많이 다니고 지방을 전전해서 친구도 없고 외톨이었을시절
    하루 밥세끼먹는거 보다 쌈박질을 더 많이 하고 다녔을때 서울 복학 시절....퀀투를 했다던 한살어린놈 하고 치고 박고 하다가 학생부실에서 그놈 코뼈를 부러트려 300만원 물어줬는데...아버지 단 한말씀도 안하셨었죠...
    그렇게 학교에 무릎꿇고 사과하면서...마음잡고 공부를 시작...결국 고3때는 전교 일등을 했습니다...하지만 대학은 가지 않고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근데 고학력만 쳐주는 대한민국에 화가나 올해 사이버대 1학년 신입생 됐습니다!
    TecnoWing11.11.28  13:14신고
  • 베플고등학교때였습니다 그때 한창 술마시고 담배피고 이런걸 자랑스럽게 여겼었고ㅋㅋ술집 뚫리는데 찾고 그럴때였는데.. 한날 친구들이 채팅해서 여자들을 꼬셧는데
    대학생이라면서 만나러가자해서 다들 신나있었습니다. 어릴때만해도 연상을 만나고싶엇고 연상만나는 애들은 왠지 잘나가보이고 그랬으니깐요 ㅋㅋ되지도않는 짧은 머리에 무스바르고 모자쓰고 그렇게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xx대학교 사회체육학과라면서 막 게임하고 놀고 하는데 다들 술도 취해서

    정신없이 굴고 막 재밌게 노는데 아 술집에 담임선생이 친구들이랑 술을먹으로 온거였습니다
    막 저희들 귀잡고 머라하고 학교망신될까봐인지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술집사람안테 민증검사도 안하고 고등학생들 들여보내면 어떻하냐고

    따로 말하더군요 ㅠㅠ 여자애들안텐 얘들이 무슨말하더냐고 고등학생인거 알고있냐면서 다묻고 다듣고 ㅠㅠ 여자애들안테 고딩인거 다걸리고 술집에선 돈은 안받더군요 ㅋ

    그다음날 단체로 교무실 불려가서 어이구 대학생들 오셧냐면서 캠퍼스생활하러 가시지 모하러 학교 등교하셨냐면서 몽둥이로 엉덩이 죽도록 맞고 ㅠㅠ 교무실에 다른선생님들안테 다 한소리씩 듣고 부모님 모셔오라는거 잘못햇다고 싹싹빌고
    교실애들있는데 단체로 한명씩 나가서 어제있었던일 말하면서반성문 읽으라는걸
    친구끼리 한명씩 나가서 반성문읽고 애들안테 웃음거리된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ㅋ

    그친구들은 아직도 만나고 있으며 얼마전에 한명은 장가도갔습니다 ㄷㄷ
    무소유옴므11.11.28  21:06신고
  • 대학교때 대학 수업 정하는데



    교양으로 영어를 선택함 나름 영어좀 배워보겠다고 맨 앞자리에 앉아서 교수님 오



    길 기다리는데 교수님 오고 절 보더니`이야~ 너 나와바'해서 나갔는데 칠판에 English



    적어보라더군요 분필까지 쥐어 주시면서 그래서 E를 적고는 도저히 생각이 안나서



    교수님에게 `교과서가 바꿔서 잘 모르겠는데예....'라고 말하고 그자리에서 바로 분필



    지우게로 얼굴 화장ㅇ 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아....그리고 고등학교때 무감독 시험을 보는데 제가 9번이여서 2쩨줄 맨 앞지리를 앉



    자있는데 시험지 받고 2문제 풀었나?뒤가 시끄러워서 얼른 봤는데 나빼고 전부 답을



    공유 하고 있더군요ㅜ.ㅜ 그래서 내 뒷자리에 앉는친구가 반에서 4등 하는 친구인데



    그친구꺼를 열심이 빼꼈는데 언어 점수가 89점????교무실에 끌려가서 국어 선셍님



    한테 `니가89점이야??'하고 한대맞고 `89점???'또맞고 `니가????'또맞고..........그



    렇게 7~8대는 맞은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글적으면서 고등학교때 기억이 새록새록~~
    성난하이에나11.11.28  22:35신고
  • 별 좋은건 아니지만 ㅎㅎ
    우리나라는 돈에는 장사가 없죠 ㅎ
    제가 고등학교 때 장기결석을 한적이 있네요 ㅎㅎ67일 정도?
    2학년때 일겁니다 한 선생님께 엄청 맞고 반항심이 생겨 장기결석을 했었는데요
    전 학교 짤렸다 생각을 하고 돌아와보니.. 이게 왠일 입니까
    그 선생님 대우 부터 틀려져서 모범상을 받고 그 선생님 덕택으로 고3때는
    선도부장까지 해먹었네요 ㅋㅋ 선도부장 완장과 상장도 아직집에 모셔놨다는 ㅋㅋ
    그리고 시간이 10년쯤 지나니 부모님이 말씀해주시더군요..
    아버지께서 그 선생 한테 갔다 받친 돈 이 장난이 아니였다구요 ㅋㅋ

    뭐 좀 이 게시판에 맞는 글은 아니지만 부모님께 많은 효도를 하고 있습니다 ㅎ

    정말 돈에는 선생도 좀 그렇습니다 ㅋㅋ

    학생들에게 인격을 가르치셔야 하는 분들이 말이죠 ㅋㅋㅋ

    이런저런 추억도 많지만 최근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이네요 ㅎㅎ
    TKDLOVE11.11.28  23:27신고
  • 때는 바야흐로 연합고사를 마치고 팅가팅가 놀면서 남은 수업을 할 때 였습니다.
    중3의 끝 고삐리의 시작이라는 새로운 시대도 지루한 수업시간에는 무조건 잠이였죠.

    그날은 수학시간.....그날따라 잠이 오지않았습니다. 앞니가 하나빠져 발음이 매우
    부정확했던 박때리라는 친구녀석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순간 이 지루한 수업시간
    뭔가 재미있는 것이 없을까하여 고민을 하는데!!!!!

    순간 기발한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지루한 수학 시간에 다른 학우들에게 단비같은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저는 박때리를 깨웠습니다.

    "박때리 선생님이 너 불러 일어나래"

    영문도 모르는 채 우리의 때리는 수업 중에 벌떡 일어났고, 당황한 수학선생님은

    "야 너 뭐야, 왜 갑자기 일어나고 지롤하세요" 라며 친구에게 핀잔을 주고
    있었습니다. 순간 뭔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으니, 여기서
    빵터지지않으니 뭔가 더 쎄고 기발한 것을 생각해야 했었고, 하늘은 제게 답을
    주셨습니다.

    저는 순간 모나미 샤프를 순십간에 뽐뿌질하듯 눌러댔고 손가락만큼 나왔을 때
    박때리의 의자에 샤프를 고정하였지요. 잠꼬대 한다고 핀잔을 들은 때리는 머리를
    긁으며 자리에 앉는데.........


    제 계획은 샤프심이 부러지면서 샤프에 똥침을 당하는 것이였으나

    당시 뛰어난 모나미의 흑연가공 기술로 샤프심이 인장력이 매우 강하여
    뛰어난 탄성을 뽐내며 떄리의 똥꼬에 고대로 꽂혔습니다.

    제 예상은 반대로 흘러갔으며......때리는 똥꼬를 부여잡고 굴렀습니다.

    "선생님 때리 똥꼬에 샤프심 박혔어요!"

    한 학우의 알림에 여선생님은 당황하셨고, 샤프심에 후장을 따인 때리는
    육두문자를 터뜨리며 똥꼬를 부여잡고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다행이 샤프심 제거 수술은 성공리에 끝났고 때리는 응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일을 계기로 여선생님께 탈장에 대해서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어떻게 그렇게
    잘 아셨을까?) 교무실에 불려가 위험한 장난을 하지않겠다고 반복하며 킥킥 거리는
    선생님들 사이에서 반성에 반성을 더 하였고

    때리가 무사히 다음날 학교에 와 저는 마음이 참 놓였지만 친구의 한마디가 저를
    슬프게 하였습니다.


    " 나 똥꼬에서 피났어........"

    친구의 첫 경험을 회상하며, 저희 학교가 남녀공학이 아니였던 것에 두고두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무사고전손11.11.28  23:42신고
  • 저는 제 초등학교 시절 짝사랑 이야기를해볼까합니다

    아버지의 잦은 사업이전으로 인해
    저는 전학을 1년에 한번씩은 꼭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경기도로 전학을 왔는데 딱보자마자 '나xx'라는여자아이가 딱 눈에들어오더라구요 ㅎㅎ 그다음부터는 그냥 매일 가방대신들어주면서 집에 바래다주고

    맛있는거 생기면 그애 책상에 몰래 넣어주고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그애도 저를 좋아하는것을 알게 되고

    서로 썸씽만 있는 단계에서 저는 다시 강원도 쪽으로 전학을 가게됬습니다..

    어릴때 처음있던 설렘이었기에 이제 성인이 다되가는 19살인데도 가끔 그때가 생각이나네요 ㅎㅎ 그애는 잘지내련지 모르겠습니다
    XFoup11.11.28  23:45신고
  • 학창 시절 추억이라..ㅎㅎ 참 수도 없이 많지요...
    중학교 시절 .. 참라면 이라는 귀한 녀석 ~ ~ 뿌셔 먹는데는 참라면 만한놈도 없었지요...
    2교시 종치면 삼총사가 슈퍼로 달려가 참라면 한봉지씩 사들고 높고 높은 학교 언덕을 지나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10분안에 라면 구입과 함께 뽀샥뽀샥 라면 뽀개고 스프 넣고 흔들어 흔들어 ~ ~ ~ 선생님 수업하면서 칠판 보시면 잽싸게 책상 밑으로 손을 넣어 라면을 먹던 그때의 추억 ~ 요즘은 참라면 구할래야 구할수가 없는 친구들 사이에서 전설속의 라면이 되어버렸지요 ... 선생님이 언덕길을 지키면 우린 개구멍을 이용한다 ~ !!! 라면을 사수하라!!!
    브레지어xg11.11.29  00:01신고
  •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께서 나를 부르는 호칭은 " 대학생" 버스를 2번 갈아타야 한다는 이유로 1년을 한결 같이 9시에 등교 .. ㅋㅋㅋ 눈이오는 겨울은 9시쯤에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 선생님 버스가 안와요 ㅠㅠ 추워서 얼어 죽을꺼 같아요 " ...;;ㄷㄷ 사실은 친구와 함께 오락실이나 친구집에서 신나게 스타크레프트를...;;; ~ 언제나 추억이라는 단어는 웃음과 함께 후회감이 생기는 단어인거 같네요 ~ 김치 착불로 쏘면 주소로 쪼차갈껍니다 !!!ㅎㅎㅎ
    이것또한 20대 마지막에 추억을 ?~ ㅎㅎ
    브레지어xg11.11.29  00:05신고
  • 방송부였는데 몰래 야동보다가 실수로 전교방송에 야동을 10초간 상영했습니다..
    Cabonenica11.11.29  00:29신고
  • 댓글
    저두 실수로 그런적 있어요!!! 초딩때 방송부였는데;; 마이크 켜놓고 친구들하고 선생님 디스하다가 그선생님 쫓아내려오셨어요;; 6학년때였는데;;; 엠프확인하니 전교에 그소리가 나가고 있었네요;; 운동장에까지...
    콘츄리맨11.11.29  01:37신고
  • 학창시절때 유명한 최불암씨리즈"조류학자"
    최불암이 조류학자가 되려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거의 달인수준으로 이제는 새 대가리만봐도 무슨새인지 안다.
    조류학자시험보러간날 그는 시험지를 받는순간 당혹스러운얼굴을하며 얼굴이 벌개졌다 시험문제는 새 다리만 나왔다 그동안 공부한게 물거품이 되는순간
    그리고는 시험지를 벅벅 찢어버리고는 교실을 나가려는순간...

    감독관이" 너 누구야" 그러자 최불암은 책상위에 다리를 쫙 올려놓고 이렇게 말했다
    "맞춰봐!!"
    벤츠첨바11.11.29  00:42신고
  • 고딩 수학여행때
    밤에 잠자는놈 바지 몰래 벗겨서
    X털에 불을 붙였음... -_-;

    혹시 불에 데일까봐 입으로 후후 불어가면서 털을 모조리 태웠는데
    나중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잠을 깨더이다...
    칭구들 전부 엎드려 등짝을 씰룩거리며 웃고있고 ㅋㅋ

    밖으로 나가길래 따라갔더니 세면장에서 씻어내더군요
    이상 고딩때 수학여행 추억
    파달11.11.29  00:44신고
  • 공감한다고 하시는데..머 그렇게 길게 쓸 필요없음..

    고등학교떄 혼자 자취하면서 김치 없을떄 김장철에 옆집에서 김장할떄

    먹고 싶은 충동 생긴적 많음..........................................눈물나죠??^..^
    베틀킷트11.11.29  00:56신고
  • 고딩때 수학여행가면 다들 한번씩 탈출하셔서 여고생들이랑 늦게 만남을 가진 기억들이 있으실겁니다. 유난히 장난끼 많았던 삼총사였는데.. 우리 세명도 당연 여고생들과 만남을 가지려고 탈출을 했었고... 하지만 설악산에 등산을 하면서 알게된 여고생들이 탈출 실패로 만남은 불발이 되었고...

    돌아오던중에 현관문 앞에서 학생주임선생에게 딱걸렸더랬습니다.

    학생주임은 갑자기 팬티만 빼고 다 벗으라고 하더군요.. 날씨도 엄청 추웠는데..

    다 벗고 나니 학생주임 선생의 한마디... "붙어~"

    아십니까?

    현관문이 통유리라는거... 거기에 한다리를 든 상태로 유리에 붙었습니다.

    엄청 춥더군요... 근데... 더 쪽팔리는건...

    여고생들이 늦게 탈출을 했는지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우리들을 보고 자지러지게

    쳐웃으시고 계시더군요...

    여튼... 그때의 기억이 아마도 죽을때 까지 갈겁니다. 왜냐구요?

    그중에 한 친구가 그 여고생이랑 결혼을 했거든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살몰아11.11.29  00:58신고
  • 고3 야자를 마치고 친구 두 놈과 같이 하교하는 길..

    운동장구석에 뜬금없는 검은색 무쏘 한대ㅋㅋㅋ

    눈여겨 보고 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차는 들썩들썩.

    조용히 트렁크쪽으로 다가갔지만 들썩들썩이 멈쳤음.

    아 이거 걸린건가.. 하고 도망갈 준비태세.

    2열 윈도우가 내려가더니 휴지가 툭.

    친구놈 키득키득 웃더니 2열 문앞으로 다가가 유리창을 똑똑~

    "아저씨 올챙이든 휴지를 운동장에 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한마디 하고 혼자 튐.

    아저씨 팬티차림으로 손에 연장 하나 들고 내림.

    밤이고 급하게 튀느라 연장이 뭔지는 자세히 못봤으나 방망이 같았음

    친구놈 손잡고 x 빠지게 튐.

    아저씨 따라오지는 않아서 다행이였음

    그 다음날 부터 하교길에는 주차된 차들 유심히 지켜보고 다니는 버릇이 생겼음

    이 버릇이 현재도 ing ㅋㅋㅋ
    Hyalu11.11.29  01:03신고
  • 추억의 고등학교시절, 수학여행가는 버스안에서,

    나를 포함한 소위 우리문제아 무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게 하나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관광버스안에 설치된 TV 밑 VTR에 떡하니 물려있는 제목없는 비디오 테잎..ㅋ

    당시 우리는 본능적인 촉?!으로 저것이 보통영상물은 아닐꺼라 짐작하고

    작전을 실행..

    고속버스가 휴게소에 정차를 하고 기사님과 담임선생 그리고 몇몇의 아이들이 화장실 갈려고 나간틈을타 안에서 버스 문을 닫아버림..ㅋㅋ

    그리고 버스안에서 긴장타며 그 비디오를 틀어봤는데...

    허억!!! 이건 역시나 예상대로 트리플X등급의 음란물!!

    풀~~~ 볼륨업과 함께 차안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
    걔중에 오버하는 넘은 바지내리는 넘도있고..--;

    창문밖에서 다른반 녀석들도 차에서 나는 시끌한 소리에 뭔지 볼려고 우리차를 애워쌈...그러던 와중에 선생과 기사님 앞문에서 기가 꽉 찬 얼굴로 문열어라고 소리침..!

    잠시 대치하다 용서해줄테니 제발 문만 열어달라 하여 협상을 했으나 결국
    숙소가서 줄빠따~~~~~

    그뒤 다른일정길에 그 비디오테잎은 당시 유행사극 "용의눈물"로 바뀜 ㅋㅋㅋ

    아..추억이여 ^^
    콰트로터보11.11.29  01:05신고
  • 하나더 쓸까요? ^^

    고딩때 친하던 친구 12명이서 친구 외갓집에 놀러를 갔습니다.

    외할머니 한분 계셨는데 그때 친구집으로 놀러를 가셔서 우리가 외갓집을 쓰게 되었죠.

    시골집... 아궁이가 있고 풀을 지펴야 따뜻해지는 온돌구조.. 다들 아실겁니다.

    고기를 굽고 술도 한잔씩 했었는데.. 모두들 취했습니다.

    한 친구가 추웠는지.. 일어나 술에 취한 상태로 아궁이로 가서 불을 지폈습니다.

    친구들을 위해 혼자서 그 추위에 불을 지폈죠...

    일주일치를 몽땅 넣어서....

    30분뒤.. 친구들이 미친듯이 뛰쳐 나왔습니다. 저도 뛰쳐 나왔죠..

    그곳에 깔려 있던 장판이.. 무슨 엿가락 늘어나듯 쭉~ 늘어 나네요..

    하마터면 모두 타죽을뻔 했네요...

    모두들 그 친구놈 죽여버린다고 아궁이로 갔더니...

    ㅋㅋㅋ 그 친구 센 불이 튀어 머리카락이 절반이나 타고 없었습니다.

    덕분에 다음날 돈을 모아 할머니 방에 장판 제일 좋은걸로 깔아드리고 왔습니다.

    그때만 생각하며 아찔하면서도 참 즐거웠단 생각이 드네요..
    살살몰아11.11.29  01:05신고
  • 세번째.. ^^

    고딩때 친구놈 아버지가 건달 출신입니다. 좀 유명하셨죠..

    하지만 그 친구는 착합니다. ^^

    어느날 우연찮게 그 친구가 말 안듣는 후배 길들이는 곳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착하니까..망만 봐줬더랍니다.

    그때 지나가던 아주머니의 신고로 모두 경찰서로 연행이 되어

    모두의 부모님들도 소집이 되었지요...

    5명이 1명을 때린거였는데... 그 당시 각집에서 10만원 차출해서 합의를 하기로 했답니다.

    그 친구의 건달 아버지가 쿨하게 먼저 10만원을 내면서 "애들이 크면서 쌈질도 할수 있죠"라며 친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괜찮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곤 한마디 더 물었죠.

    " 몇대나 때렸냐?"

    친구왈 "전... 망만 봤는데요..."

    건달 아버지 광분모드 진입하시더니 친구를 사정없이 팹니다.

    "이 색햐.. 한대도 안때리고 10만원이나 물어줬냐?"

    "넌 앞으로 호적에서 빨간줄이다."

    그러시면서 사정없이 패더랍니다.

    그 순간 경찰서에 정적이....

    몇대 더 때리시더니 그 친구를 질질 끌고서 집에 가셨다네요..

    대단한 아버지 아니신가요?? ^^
    살살몰아11.11.29  01:15신고
  • 저는 지금이 학창시절 인지라..
    요즘있었던일을 써볼까해요~ 나중에도 기억에 남을만한 재미난 이야기라..
    제가 1학년때 부터 쭈욱 반장을 해온터라, 선생님들께 신임이 두터웠죠~
    야간자율학습. 흔히 줄여서 야자라고 하는데.. 이 야자가 헛점이 있었던 겁니다.
    야자1교시는 자습실, 교실 둘중에 선택해서 하는것이였는데.. 저는 그제도가 시행되는 첫날부터 두군데 다빠진것이였죠ㅋㅋ 한쪽에서는 당연히 다른쪽에 있으려니 하고 넘어간 겁니다.
    그렇게 1달을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나요? 시내에서 여자인 친구들과 (절대 여친 아닙니다;;;) 놀다가 피시방을 갔는데 학교선생님들이 순찰을 나오신 겁니다.
    학생부장, 보건선생님, 학생부 선생님 몇분이 말이죠 그런데 보건선생님께서 제자리쪽으로 슬금슬금 오시는 겁니다.. 제옆에는 공고에 다니는 친구가 담배갑을 모니터옆에 두고 게임을 하고 있었고, 저는 담배를 혐오하는지라, 그냥 웰치 한캔두고 게임했죠.. 그친구의 담배갑을 제 키보드옆에 두고, 라이터도 받아서 두고 최대한 우리학교 학생이 아닌척 하려고 했었죠..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니나 다를까 보건선생님이 오시는 겁니다... 제 어깨를 툭툭 치시더니.. 혹시 X고 학생 아니세요? 라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때, 교복 상의는 안입고 있던터라, 바지만 보고는 고등학생인지는 알아도 어느학굔줄은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물으신 겁니다. 또 보건선생님은 학생들 다 모르잖아요?;;
    저는 잽싸게 "아니요, XX공고 다니는데요?" 라고 얘기했고, 담배를 흘깃 보시더니,
    "학생~ 담배는 피우지 말고 놀아요~" 라고 하시고 가는 겁니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열심히 게임에 열중하던 찰나, 누가 또 어깨를 툭툭 칩니다?;; 아~ 누구야~ 이렇게 뒤를 보는순간 저는 '씨X X됐다' 라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었지요.. 그이유는 까까머리의 학생부장이 저를 보고 있던 겁니다... 다행히 담배는 그친구가 피우러 간다고 가지고 나갔고, 저는 머리채를 잡힌채 피시방을 끌려 나갔습니다. 밖에선 보건선생님이 저를 보시며, '그럼그렇지 니가 우리학교 학생이 맞지~' 이런 눈빛으로 쳐다보고 계시고,
    담임선생님은 반장이 저러고 있다는게 어이가 없으셨던 모양입니다.. 그날밤 저는 경찰차보다 무섭다는 학생부장선생님의 애마 쏘렌토 2.0TLX를 타고 귀가했고, 아버지께 이사실을 말씀드리고 떠나는 쏘렌토가 그렇게 얄미울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초딩때부터 사랑해온 쏘렌토인데... 그날 죽도록 터지고 욕먹고, 피시방 끊었습니다. 야자도 칼같이 하구요.. 요즘 그 쏘렌토가 수난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누군가
    타이어 사이드월에 커터칼로 그어놔서요;; 코드 다깨지고요;; 못으로 차를 한바퀴 돌려놓고... 정말 히트작인것은.... 차바퀴 뒤에 못을 촤악 뿌려놔서 새로산 타이어에 못이 15개인가가 박혔다고... 브릿지스톤으로 바꾼지 1달만에... 역시 선생님중에서도 학생부장은 할게 못되나 봅니다;;;
    콘츄리맨11.11.29  01:32신고
  • 우리 엄마 김치 맛없음... 진심.. 학창시절부터....
    아호이호이11.11.29  01:50신고
  • 학교 등교를 잘안해서 추억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잔들임11.11.29  02:16신고
  • 저는 학창시절에 학교와 도서관밖에 모르는 모범 학생이었습니다.
    진짜에요.
    오다 가다 담배를 좀 피우고 다리 아프면 당구장에서 좀 쉬었다 가서 그렇지.
    ㅋㅋㅋㅋ
    가만. 이렇게 적으면 김장을 못 받을 텐데....
    테크라이터11.11.29  02:35신고
  • 어린 시절 오락실을 무지 좋아한 초등학생이었죠.주머니에 동전이 없으면 어머니 옷장의 서랍을 몰래 열어 100원,200원을 몰래 가져간 기억이 나네요.그 당시 오락실 1판에 50원 할 때 입니다.암튼 미친듯이 다녔죠.가끔 어머니 지갑에 동전이 많은 날엔 라면 한 봉지를 사 들고 오락을 하는 재미가 솔솔했죠.[역시 오락엔 라면뿌셔..]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저녁 8시쯤 몸살을 심하게 앓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부르며 약국에가서 어머니 약 좀 지어오거라 하시며


    몇 천원을 주시더군요..


    옷을 갈아입고 무작정 약국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약을 짓고 약국의 문을 나서는 순간 주머니의 동전을 보니 또 오락실이 생각나는 것 입니다.


    그 약국과 오락실은 같은 건물입니다..바로 옆..


    그래 한판만...한판만.


    그 한판이 또 한판이 되고 그렇게 오락실을 들어온지 20분이 흘렀습니다.


    약사고 남은 거스름 돈이 다 없어져 갈 때 쯤 어머님이 생각나는 것입니다.


    다리에 불이나게 집으로 뛰어갔죠..


    방문을 열고 "아버지 엄마 약 사왔어요"라고하니


    대뜸 아버지께선 밑에가서 회초리 하나 구해오너라.


    그러시는 겁니다.


    잘 못을 알기에 나무가지를 주워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종아리를 걷고 10대,20대 맞을 쯤 누워계시던 어머님께서 아버지에게 그만하라고 저의 종아리를 끌어 안고 우시는 겁니다..그때 제가 얼마나 불효자이고 그 동안 어머니 지갑의 동전을 가져가면서 나쁜 짓을 했구나 하며 후회를 했습니다.


    아버지에게 큰 꾸지람을 듣고 방에 들어와 몰래 혼자 울고 있을때


    방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어머니,.


    한 손에는 안티프라민을 들고 저의 종아리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더군요.


    순잔 저는 어머니를 끌어안고 잘 못했다며 다음부턴 그러지 않겠다며


    어머니를 안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락실..참 추억도 많고 아픔도 많은 곳 입니다.


    보배 여러분 부모님들께 효도하며 열심히 삽시다.

    무릎 연골이 닳으셔서 앉고 일어설 때마다 "아야"하시는 어머니.
    이번 김장땐 또 얼마나 앉아서 배추를 다듬으실지.ㅠㅠ
    이 김치 어머니에게 꼭 드리고 싶네요..
    털보의맛11.11.29  02:38신고
  • 전 정말 학창시절때 존재감 없는 존재였는데 하나 좋아하는게 격투게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다들 공감하실거에요. (남고나오셨다면...ㅎㅎㅎ...)
    지금은 여타학교에 보면 학급안에 데스크탑 컴퓨터가 없더군요. 이유는 애들이 하도 게임깔아서 해서..... 근데 저희때는 각 학급마다 데스크탑 컴퓨터가 다 있었거든요.
    그 컴퓨터는 대형 TV하고 연결되어있었구요.
    그때당시 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97~99시리즈까지 각 반의 난다긴다 하는 아이들이 전부 참여했었고 토너먼트전도 열렸죠. 그때당시 1등상품...정말 보잘 것 없지만 하이테크c 잉크펜...무려 2000원의 가격...고가의 펜 한자루를 걸고 9개반의 출전선수들이 나와서 쉬는시간마다 짬을 내 경합을 벌였죠.
    사실 그 펜엔 관심도 없었고 그냥 전 애들과 게임하는게 좋아서 참여했다가
    어떨결에 우승을 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아이들이 쉬는시간마다 저에게 얼른 킹오브파이터즈 게임하라면서 재촉하였고 제 게임하는 걸 TV로 단체시청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참...정말 그때는 소소하게 재밌었는데...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모두 온라인게임이나 멋진 콘솔게임을 하지만...전 아직까지 그때의 추억을 잊지 못해
    98년도 게임 킹오브파이터즈를 매일매일 조금씩 한답니다.
    참...그립네요. ㅎㅎㅎㅎ

    (남고나오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지 않나요 ㅎㅎ)
    죠스바냠냠11.11.29  03:43신고
  • 전 농고를 다녔었는데 실습으로 농사를 자주하지요 ㅋ 논에서 모심기할땐 선생님이 막걸리 한잔씩 줬었는데 ㅎㅎ 정말 어느학교보다 추억이 많은 학교였는데... 그립네요
    로즈향기11.11.29  04:06신고
  • 중학교때 학교 체육대회 예행연습날이라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쪽팔려게임이란걸 했었어요(얼굴에 철판깔고 정해진 벌칙 무슨행동이든 해야하는 게임임)
    진사람이 이제 벌칙을 수행해야하는데 그 벌칙이 모르는학생 뒤로가서 바지를 홀라당 내려버리는 벌칙이었드랬죠 . 여자애가 게임에 져 벌칙수행을 해야하는데 .
    상대적으로 키도작고 덩치도 외소한 남학생을한명 타겟으로 지목해 뒤로가서 바지를 홀라당 내려버리더라구요 . 그리고 저흰 낄낄대며 웃고있는데 그 애도 황당했었는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바지를 주섬주섬 올려입으면서 자기도 같이하자고 낄낄웃더라구요 ....그런데... 동네 타학교까지 악명높기로 소문이 난 미친혁재라는 별명을가진 얼굴과 온몸에 털복숭이인 생활지도교사가 그 광경을 목격하고는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미친듯이 저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시던 ... ㅋㅋㅋㅋ 그리고 일주일동안 수업못듣고 교내봉사했었네요 ..
    그냥 단순히 중1짜리 철없는 어린애들 장난이었었고 한데도 제 친구들과함께 그렇게 끔찍하게 무차별적으로 맞았던기억을 떠올리니 그선생은 지금쯤 어디서 뭘하고있을지가 궁금해지는군요 .......................... 이혁재닮은 안경쓰고 머리조금까지고 목소리 허스키한 국사선생 혁재 .. !! 지금생각해봐도 귀엽기만하던 장난이었던것같은데 너무했던거 아니오????
    뽀느님11.11.29  04:21신고
  • 학창시절 굉장히 반항적이었습니다

    거의.. 무모했다시피 했었습니다..

    어느날 존재감(?)없는 수업도중이었습니다

    그 수업은 담당선생님이 학기내에 바뀌셔서

    (원래 있던 선생님은 참 인자하고 좋으신선생님이었습니다.)

    새로오신 젊은여선생님이었는데

    제 사건은 당시 분위기가 시험도 끝나고 좀 한가하고 놀자분위기

    였습니다... 얘들다 웃고 떠들며 놀며 한교시 한교시를 보내는 분위기였고
    게임기 하는아이들 몰래 핸드폰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 다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핸드폰 하다가 딱 걸린 상황이었는데.

    선생님이 핸드폰을 가져오라하시는거..

    (어차피 자습분위기에 얘들 다 놀고 떠드는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학생들 모두 아 선생님.. 봐주세요 하고 넘어가달라고 했는데.

    다른 학생은 봐줄때가 많았지만 저한테는 유독

    반얘들이 다 봐주라고 하고 그러는데

    엄청나게 뭐라하고 몰아세우는겁니다.

    그래서 어린마음에 사춘기객기로 교실문을

    박차고 나가서 종례시간에 학교를 다시갔습니다

    ( ㅠㅠ 철없던때라 이해해주세요. )

    그때 담임선생님이셨던 선생님이 매우 인자하고

    좋으신분이라 저한테 자기가 말 잘해놨다고

    그 선생님한테 잘못했다고 하라고 해서 저도

    객기를 부렸지만 잘못한걸 알고있어서 다음날

    사과를 하려 갔습니다.

    그 젊은여선생님이 저한테 훈계(?)를 하면서 처음부터

    너같은 세끼는 학교 왜다니냐. 난 니가 저능아 인줄알았다.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치냐 .. 등등 부모욕을 하는겁니다.

    제 인생에 가장 수치스럽고 분했던 기억인데..

    여기서 까지 제가 화를내면 담임선생님 보기에도 너무 죄스럽고

    제가 그렇게 못난놈인거 인정하는거같아서

    가슴속에 천불이나고 부모님한테 죄스러워서 나는 눈물 꾹 참고

    두손 꽉 쥐며 버텼습니다.. 그후에 .. 참다 참다가 ..

    그리고 너무너무 울분이 나서 담임선생님을 찾아가서

    너무너무 억울하다고 그런 선생 ( 님 짜는 빼도록하겠습니다.)

    이 세상에 어딨냐고 .. 학생을 이해해줄줄도 모르는 선생이

    세상에 어딨냐고 .. 펑펑 울었습니다.

    제 인생에 남앞에서 가장 서럽게 운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 후에 선생님이 괜찮다 하시면서 잘 견뎌냈다고

    하시며 두손 꽉 잡고 학교 밖에 나가서 사주신

    짬뽕.. 한숟갈 한숟갈 울며 먹어서 어디로 먹는지도

    모르며 먹었지만 그때 선생님의 따뜻함이

    너무나 기억납니다. ^^



    존함 백승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지르고모아11.11.29  04:32신고
  • 안녕하십니까.

    학창시절 에피소드...
    김치와 관련된걸로 말씀드릴께요.

    등교시간 차가 너무 막혀서 지각하고 말았습니다.
    그로인해 교문이 굳건히 닫혀있는것을 보고
    담을 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즐겨 사용하는(?) 낮은쪽으로
    가서 담을 넘었는데,,, 어이쿠 저기 멀리서 선도부 선생님이 뒷짐지고
    웃으시며 손으로 까딱까딱 오라고 하시네요...

    급한마음에 냅다 도망쳤는데 저의 도시락통을 드랍 하였고
    그놈이 쌤쪽으로 데굴데굴 구르는게 아니겠습니까. (원통형 보온도시락)

    도시락통을 주워든 쌤이 오늘 뭐싸왔노 함 보까? 하시더니
    도시락을 개봉하시며 반찬통 안에 김장김치를 보시더니 너거집 김장했는가베~
    하시며 맛나게 우적우적 씹어 드시면서 이리와서 도시락도 가져가고
    몇대 맞고 가라~ 하시는겁니다 ㅠㅠ
    어휴~ 뭐 그후 엎드려뻗쳐로 궁디 5대 맞고 도시락 되찾고 교실로 왔습니다.

    쌤~ 김치 드셨으면 그냥 보내주셨어도 되는거 아입니꺼~~ ㅠㅠ

    이상.
    쎄븐찰리11.11.29  07:16신고
  •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서식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다른사람들보다 조금 다른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총등학교 입학 바로 전에 한국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말을 할줄 알았지만 가정용 한국어였지요.
    한국 문화도 잘모르고 반장, 압수 시험같은 단어들은 잘 몰랐었습니다.
    처음 일학년때 한글을 아주 천천히 읽을줄은 알았지만 선생님께서 칠판에 써주시는 한글을 읽기가 아주 힘들었지요. 칠판에 써주는 숙제도 읽지 못해 숙제장에 그대로 그려 집에 가곤 했지요. 받아쓰기는 맨날 0점받고 ㅐㅔ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운동장에서 노는건 좋아했습니다. 키도 일학년중에선 제일 컸고 이학년들보다 컸었습니다. 지금은 180넘지 못하는 루저이지만....
    학교에서도 엉뚱하고 키크고 큰가방 들고 등교하고 프랑스에서 온 학생으로 유명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학교를 끝내고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2학년 형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어렸지만 서로 눈에 힘을주고 바라보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서로 살짝 밀기 시작하다가 그형이 쌔게 밀면서 "난 2학년이야"라고 외쳤습니다. 전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왜 2학년이라고 굳이 싸우는데 말을해야하나?
    전 싸우기 전에 이렇게 학년을 말해주고 싸워야하는걸로 바로 이해하고 저도 쌔게 밀면서 "난 1학년이야" 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와서 2초정도 쳐다보다가 그냥 가버리더군요. 키가 더크고 겂이 없었던 제가 무서웠나봅니다.
    그날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네요.
    이자리를 빌려 그형에게 미안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그때 저는 나이와 학년같은건 중요하지 않은 프랑스문화를 갖고있었고 이런 실수를 저질렀지요. 이학년이되서야 그날있었던 일을 이해 할수 있었고 중3까지 선배님들 나보다 크던작던 무조건 선배님으로 모셨습니다.
    고등학교부터는 다시 프랑스 학교 들어가서 불어 다시배우고 지금은 프랑스에서 유학중인 자동차를 사랑하는 학생이였습니다.

    김치가 먹고싶지만 국제택배는 불가능 하겠지요?
    내차구멍에그거넣줘11.11.29  07:55신고
  • 김치먹고싶다 저희집 가난해서..
    운영자말새끼11.11.29  08:22신고
  • 굿
    마린랜드11.11.29  08:25신고
  • 고2때 즈음 이었네요.. 디아블로2가 한창이었을땐데.. 늦은 시간까지 학원을 다녀야 하는 저로서는 학원보다.. 디아2가 더 좋았던 그때였습니다.. 사건이 터지던 그날도 학원을 재끼고.. 피씨방에서 담배를 꼬라(?)물고 디아2를 신나게 즐긴후,, 집에 와보니.. 문이 위아래가 다 잠겨있어.. 집에 들어갈수 없었는데.. 저로선 당당하게 문을 열어줄때까지 벨을 눌렀으나.. 한참후에 열리던 문과 함께 아버지께서.. 뭐하다 이제 집에 왔냐 하십니다.. 학원 다녀왔다니까.. 학원에서 전화왔드랍니다.. 학원에 몇일째 왜 출석을 안했냐며.. 결국 뽀록나버린 저는 한마디도 못한채 있다가.. 아버지 께서 집에서 그냥 나가 살랍니다;; 결국 밤 12시에 쫓겨난 저는.. 오도가도 못한채 있다가 혼자만 다른층에 살고있는 친구네집이 생각나 가봤더니.. 거기에 벌써 다른 친구 3~4명이 더 있던;; 걔네들은 쫓겨난건 아니고 그냥 놀러온건데.. 그렇게.. 그 친구네에서도 디아2를 미친듯이 하다가 새벽 6시까지 잠도 안자고 친구네에서 겜하다가.. 학교를 가야겠단 생각에 집에 다시 찾아가서 교복으로 갈아입고 학교를 등교해서 신나게 잠만 잤네요.. 그날 학교를 마친후 집에가서 어머니랑 얘기를 하는데 .. 저 신나게 학교에서 잠자고 있을때.. 아버지께서 학교에 찾아 갔었다더군요.. "학교에서 자퇴시키려고..";;;;;;;;; 했었다네요.. 다행히.. 자퇴는 안시키셔서 고등학교 무난하게 졸업한.. 철없던 고등학생때의 시절을 얘기해봤습니다 ㅎㅎ
    알라방구뿡뿡11.11.29  08:40신고
  • 베리굿
    겸손하긔11.11.29  08:45신고
  • 학창시절공감될만한것들이..
    쉬는시간에 화장실가서 담배몰래피우기..아님 수업시간에 몰래가서 담배피기..
    아프지도않은데 아프다고 수업시간에 누워있거나 양호실가기..
    아폴로유행할때 아폴로걸린애들눈물 내눈에가꼬와비비기...
    쉬는시간 매점에 맛있는빵을위해 번개같이뛰어가기...
    수학시험중 맨뒷장 노가다문제 하나하나써서 문제풀기..
    머리자르기 싫어서 아침일찍등교하기...
    오토바이가 멋있어보여 텍트or시티백 타기...
    우유먹는돈 삥땅치기...급식비 삥땅치기...
    문제집살돈 삥땅치기..초등학교에서 노상까기..
    담배 나무젓가락등등손에냄새안나게 뭔가로들고피기..
    교복바지줄여입기..칠판지우개 기계로안털고 창문밖벽돌에털기...
    대걸레 소변기에 빨기..수학여행이나놀러갈때 맨뒷자리앉기....
    여자친구랑 기념일핑계로 애들한테 돈회수(구걸)하러다니기..
    수업시간에 책상아래쪽으로 만화책넣고보기..
    책사이에껴서 만화책보기..
    점심시간전에 도시락까먹기...책상에엎드려자다 다리에쥐나보기..
    야자한답시고 만화책빌려와서보기..
    공부한답시고 교과서에 밑줄만치다 잠들기 . .
    빠대왕11.11.29  14:5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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