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하이킹 갔던 기억이 있네요. 부산에서 경주까지 8시간 목표였는데. 자전거 못타는 친구들이 따라와서는... 목표는 경준데 통도사에서 8시간만에 퍼져버렸던... 사람도 자전거도... 비박할려던 찰나 주위 사람의 도움으로 하룻밤 자고. 담날 아침 부산으로 가야 하는데 다들 자전거 못타겠다고 난리라서.. 친구아빠의 트럭을 불러서 짐칸에 모두 싣고 집으로 왔던 기억이... 그게 첨이자 마지막 하이킹이네요.
중고등학교때 버스보단 자전거를 더 많이 타고 부산 곳곳을 돌아다녔던...
입구 안내원이 물이 차오르고있다고하면서
저에게 10분안에 반대편으로 갈 수 있겠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제부도에 들어가지못하면 어마어마한 시간을 그앞에서 기다려야했기에
무조건 갈 수 있다고했습니다. 거리도 3km밖에안되구요.
그래서 정말 발이안보이게 열심히 패달을 밟고 지나가는데
웬걸 이미 중간부분에서 물이차오르고있는겁니다. 헐.
돌아가긴 이미늦었고, 죽어라 페달을밟았습니다.
분명히 반대편 목적지점이 눈앞에 보이는데....
보이는데..... 도착을 하지 않는겁니다. ㅜ 물은 점점차오르고..
결국 발목까지 물이 차올라와 페달질하기가 힘들어 자전거에서내려서 열심히
자전거를 끌고 달렸습니다. 결국 허리까지 물이 찰때쯤에 반대편에 도착하였고...
힘들어서 헉헉대고있는데..
옆에 안내원이 반대편안내원과 무전하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야 자전거탄사람도착했어?"
"어 지금 도착했다"
"이야~난 못갈줄알았는데."
슬픈 이야기임.. 일주일 만에 2대 분실..
하나는 약 3년 정도 타던 거고 하나는 분실후 구매 하여 3일 타고 분실..
내 훔쳐가신 도둑님아 잘먹고 잘살아라... 무지 욕 나오고 속 쓰리지만
좋게 잘처먹고 잘살아서 앞으로는 도둑질 하지 말고 살아라고 좋게 이야기 한다..힝
초등학교 2학년 일때 기어달린 자전거가 너무 갖고 싶어서 부모님께 사달라고 했더니
기말고사 올백을 맞으면 사주신다고 해서 올백을 맞은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자전거 타고 신나게 놀았었죠.
중3이라 자전거 탈 시간도 없네요.
그리고 2학년 때 이후로 올백 맞은적이 없네요.하하
잘 좀 부탁드립니다~~~
보배드림 파이팅!!!
얼마전 경인 아라뱃길
김포항에서 한시간에 3천원자리 자전거 대여하여
"그래 인천항(22km)까지 가보는거야~~"
평소에 잘 안타던 자전거였던지라...
힘들게 인천항까지 두시간반 걸쳐 도착했습니다.
인천항 경치는 정말 죽이더라구요 ㅋ
잠시 쉬고 다시 김포항으로 가는길..
얼마 지나지 않아 바람이 슉 빠지더니..
빵꾸가 났네요 ㅋㅋㅋ
오면서 분명 빵꾸 때우는 리어카 본거 같아서
가보자 했는데....결국은 없더군요...
질질 끌고 김포항에 도착하니 네시간이나 걸렸네요;;;
아침에 출발했었으니 망정이지 ㅋㅋ
오후에 갔었다면... 밤이슬 맞고 반납할뻔 ㅋㅋ
대여직원한테 사정 얘기했더니...
금액을 빼주긴 했는데...
영 못미더워하는 눈치더라는 ㅋㅋ
여튼 안타던 자전거 타다 욕봤습니다.ㅜㅜ
앞으로 준비 철저히 하여 열심히 타려 합니다 ^^
운전면허 딴지 갓 2주된 간난애기였던 고3.
어머니를 동승하고 마트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던길에 잠깐 은행에 들었고, 차를 뺴려고 후진을 시작한 순간 바로 자전거를 쳤습니다. ㅡ,.ㅡ 자전거는 넘어지지도 않고 피해도 않가고 피해자도 전혀 피해가 안간 듯 하나............ 피해자는 입원을 하고 4주동안 드러누운 후 서울대병원에서 허리검사를 받고 4주 입원했고 대학생이니 학업에 피해가 갔다며 200만원을 내놓으라고, 안그러면 경찰에 신고하겠다 협박ㅡㅡ 이래저래 주위에 자동차사고에 아는 사람도 없고 뭣도몰라 그때는 협박에 낚여 200만원에 치료비 240만원 보험처리로... 할증 30만원까지 붙어버리면서 쌩돈 230만원을 날려버렸습니다...ㅠㅠㅠ
휴대폰도 없이 자전거를 타고 분당에서 > 63빌딩으로 갔었는데 ㅋ 방전이 된 상태
이제 집 갈려고 하니깐 타이어에 못이 박혀서 -- 7시간동안 걸어온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걸어오면서 자전거로 못 봤던 여러풍경을 볼수 있었고 인간의 한계와 다이어트의
효과가 대단하였다 ㅋㅋ
추억이라..
때는 제작년 초여름 저녁식사후 나선 중랑천 자전거도로...
반바지와 바람막이를 입고 물한통과 휴대폰.mp3와 담배한갑을 갖고 평소와 다름없이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의정부 거점으로 타기 시작해서 서울 방향으로 계속 달렸습니다.
평소때처럼 이라면 도봉구 까지 왕복 40분정도를 달렸겠지만
그날은 하염없이 달려 장안교 까지 갔습니다 물도 당연히 바닥났고 무리하게 멀리온 상태여서 거의 탈진상태였죠 집까지 어떻게가나..생각하면서 벤치에서 담배를 태우고 있는데
비가 한방을.두방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빗방울이 굵어 상태를 짐작한 저는
서둘러 돌아가기 시작했고 점점 굵은 비...........후에 쏟아지는 비
어느순간 비를 뒤집어 쓰며 달렸고 집까진 너무도 멀었죠 거의 좀비같았습니다..
물도 없었고
그런생각을 하며 달리다 잠깐 쉰다고 다리내렸다가 쥐도 나고..내다리를 어찌해야할까 하니 어느새 풀려 다시 달리기 시작해서 계속 달리고
달리니 익숙한 건물들이 보이고 마치 마법처럼 집앞까지 와있더군요 그날 저는 오후8즘 출발해 12시쯤에 오게되었고 다음날 그다음날도 진이 빠져있었습니다 저는 제작년 그때를 무모했지만 나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물한통 가지고 한 4시간의 여행은 괴롭고 힘들었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의 저는 그 멍청했던 날,비 비린내.땀냄새.흙냄새는 향수처럼 남아있습니다
작년 여름..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생활 6개월 정도 할때.. 어릴때부터 타던 자전거가 생각이 났고 25일간 여행을 떠났습니다.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해안도로를 따라 서해->남해->동해를 거쳐 다시 서울로..
배낭가방에 휴대용 수리도구, 비옷, 옷가지 몇개 챙겨들고 낚시대와 돗자리, 텐트 하나 실어서 무작정 출발했었죠..
백수생활 할때라 돈도 없었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생활해 보고자 텐트에서도 자고 마을 정자에서 그냥 뻗기도 하고 해수욕장 샤워실을 이용해서 씻으며 다녔습니다.
팔다리는 다 타서 새카맣고, 시골 작은 마을에서 밥을 얻어먹고 다니기도 하고, 밭일 거들어 드리고 과일을 얻어먹고, 낚시로 생선을 잡아서 먹고, 식당과 소방서, 경찰서에 물을 얻어 다니기도 하며 정말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 다녔습니다.
45일만에 전국일주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전국을 돌며 많은 인연이 생겼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움도 느낄수 있었으며.. 나에게 부족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났는데 올 여름에 생각이 나더군요.
작년 이맘때쯤엔 자전거로 내가 전국일주를 했었지~ 하며 입가에 미소가 띄워졌습니다. 지금 글 쓰고 있는데도 미소가 생기네요^^;
많은 에피소드를 머금은 최고의 추억이자 20대에 나에게 스스로 줄수있는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이것이 자전거라는 생각에 한글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