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면 한 번씩 올리는 (저를 잊지 말라구 ㅋㅋ) 제 보물입니다.
처음 가져왔을 때에는 그렇게 오래된 차가 아니라 아무도 탐내지 않아 손쉽고 싸게(폐차값) 가져온 찬데 어느덧 세월이 제법 흘러 (제 손에서만 12년) 아직 멀었지만 가꾸기도 많이 가꾸었고 이제는 제법 인정 받기 시작해서 드디어 보람을 느낍니다. 귀한 내수용 2.4라서 단숨에 결정한 차량입니다.
늘 강조 드리지만 오래 숙성되어 인정받는 와인도 한 때에는 갓 따낸 포도였음을 잊지 마시고, 이미 오래된 차만 좋아할 일이 아니라 미래에 오래된 후 인정받을 차를 미리서부터 관심을 가져주는 것 또한 현실적으로(안 비싸고 부품도 많음) 올드카를 즐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쏘나타 다음 작품으로 키우고 있는 녀석입니다. 02년식, 진퉁 HFP 바디킷 + 다섯자리 마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