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8세 82개띠의 추레라 일시작하게 된 계기.

편학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직장생활 하다가 이대로는 해외출장 다니다 골로갈것 같아서 퇴사.

10년동안 모은 3억 몇천의 자본금으로 뭘할까 고민.

잡코리아 등 취업사이트에 올린 이력서보고 연락은 오는데 시원잖음.

일년반 해외여행 캠핑 으로 띵가띵가 놀음.

3억 남음 ㅡ.ㅡ

정신차리고 일해야겠다 생각.

일년 반쯤되자 어머니께서 아버지 일하는거 도와드리라고 하심.

운수업에 대해선 1도 모르고 있던 상태.

기존에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은 돈이 안된다고 알고 있었음.

몇일 따라다니다 보니 이일이 괜찮겠다 생각됨.

아버지께 해볼까요 말씀드리니 반대..

집에서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아버지 반대 어머니 찬성. 흠..

대형 추레라 면허땀.

일단 대형차 감각을 익히자하여 기사를탐.

5톤 축차 9.7메다 윙바디 6개월동안탐.

차주가 완전초짜 쓰니 얼마나 불안할까 생각함. 큰사고없이 완료.

추레라 아버지차로 도전.

하이로우 싸대기 16단 기어넣는거 짜증이 남.

후진도 안됨.감을 못잡음..아버지가 소대가리냐고 하심ㅜㅜ

혼자서 공터에서 연습.조금씩 나아짐.

차를 보러감. 외제차 신차 중고차 고민.

아버지는 국산 똥차..나도 국산 중고차로 사기로함.5천 지출

아버지 자리에 내가 들어감. 같은 회사에 아버지도 계심.

도크에 대는것 유턴 운전석후진 조수석후진 정신 없음.

카페,인터넷,유튜브에서 트럭관련 모조리 찾아봄.

슬슬 업계 돌아가는게 눈에보임.

매출 및 순수익 계산법도 알게되서 계산해봄.

대략 월순수익 700-800..와..직장생활에서는 받아보지 못한돈.

현재 8개월차지만 매우만족 중

집밥 먹으면서 출퇴근 월급받는다 생각하면서 즐겁게 일하는 중.

허접한 추레라 입문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