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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승무원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27) 휴대전화

19.06.16 16:06 추천 3 조회 2245

청주BX212

안녕하세요 불철주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한가지 묻고싶습니다
현재 시외버스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근데 시외버스 좌석보면 3,4번 자리에서 막 떠들고 가는 사람 어찌 대처하십니까?
그냥 참고 가시는지 조용해 달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거 은근 스트레스네요ㅋㅋ

게시물을 뉴스에 인용 할때는 보배드림 출처를 밝혀주세요.

열기 댓글 27 쓰기

베플버스 오래 하시려면...
입을 닫아야 합니다....

.....
전....매일 닫습니다....

덥구마이19.06.16 20:56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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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껌 딱딱씹는사람이 젤시러요ㅋ

나빼놓구어디가19.06.16 16:10신고
댓글

운행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한둘 아니네요ㅋ

청주BX21219.06.16 16:1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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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댓글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은 맞는데 조용한 버스안에서 전화로 크게 통화하거나 작게 얘기해도 거슬리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ㅎㅎㅎ

청주BX21219.06.16 21:3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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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루 뒤에서 손톱깍아요
집에가서 하라캅니다..

BusMyLife19.06.16 19:30신고
댓글

그 손톱 깍는소리도... 참 ㅋㅋㅋㅋ

청주BX21219.06.16 21:3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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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오래 하시려면...
입을 닫아야 합니다....

.....
전....매일 닫습니다....

덥구마이19.06.16 20:56신고
댓글

맞는거 같습니다 어휴 ㅋㅋㅋㅋ
또 트집 잡고 자기네 유리한쪽으로 민원 넣겠죠? 귓구녕에 이어폰이나 꽂아야하나요

청주BX21219.06.16 21:3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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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분 참고 다른손님에게 피해가 가고 운전하는데 신경쓰입니다 정숙해주세요 이러면 조용히 가던가 취침모드로 변신합니다

자연은팥19.06.16 22:01신고
댓글

아하!아까도 그랬는데 어휴 계속 떠들길래 그냥 이어폰 꽂았습니다ㅠㅠ

청주BX21219.06.16 22:5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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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버스에서 껌씹는 사람하고 여러사람 눈치 안보고
떠드는 사람들은 승객들도 싫어 합니다
기본소양의 문제이긴하나 승무원분들이 제제를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07모닝09임프19.06.16 22:12신고
댓글

맞습니다.. 심지어 스피커폰도 있네요 어어? 나 어딘데ㅋㅋㅋ...

청주BX21219.06.16 22:5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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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버스20년차입니다.
글쓴님 그심정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하지만
그냥 무시하셔야합니다.버스가 천직이라 마음 가지셨다면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셔야 합니다.
어지간하면 승객분들과 말 섞는건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묻는 말씀에만 공손히 답해드리고 나머지는 그냥 묻어버립니다.
정중히 부탁드린다 해도 민원들어오기 일쑤입니다.
귀머거리 10년.벙어리 10년 해보니 터득되더군요.

방울이아부지19.06.16 22:52신고
댓글

와 20년 대선배님이시네요! 맞아요 맘에 안들면 민원이죠 뻘짓거리하다가 차 놓치고 차 왜 그냥 갔냐?라고도 민원 넣는데요

청주BX21219.06.17 18:00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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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가면갈수록 기본이 사라지고있어요..

귀막는게 답이긴한데 이게또 운행중에 승객이 기사님께 말을 걸때가 있어요.. 귀막고있는데 안들리겠죠.. 기사님께 말을건 승객이 "기사가 손님말 무시한다" 는 명목으로 민원넣는경우도 있습니다.. 하.. 진짜 뭐 어쩌라는거요..

오냐오냐 해주는 세상이 도를 넘어도 한참넘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관할관청에선 좀 말같지도 않은 악의적인 악성민원은 좀 거를줄도 알아야되는데 민원에대해 반드시 답을 드려야한다는 명목으로.. 노래가사에 "당신땜에 내가 잘못한거요~" 같은 상황에도 사과전화 내지 벌금 물게하는 그딴행정좀 삼가했음 좋겠네요..

쓸떼없는소리가 길었습니다만 일단 귀막고 다녀보시게요.. 손님말 씹는이유를 "앞에 손님들이 소란해서요""껌소리 듣기싫어서요" 등등 으로 응대했을때 어떤행동들을 하실지 보고 자세잡아나가시게요~~ 힘내시구요~

목포유진19.06.17 00:25신고
댓글

정성들인 답변 굉장히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고 운행하는데 있어 참고하겠습니다!

청주BX21219.06.17 18:0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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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셨나보네요ㅎ 축하드립니다 어디로가셨어요?

통발19.06.17 09:5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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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건 과학적 근거가없지만 저두 장거리고정노선 왕복740키로뛰는데요 떠드는승객은 꼭1열좌석에만 있습니다 앞이트인걸좋아하는성격이 떠드는것도좋아하는것같네요 조용히해달라고정중히 말하죠보통 근대5분지나면똑같아요 ㅋㅋ 저는 딱한번 차를세운적이 있습니다 뒷좌석에서2시간넘게통화를하시길래 집중이안대서 졸음쉼터에세우고 통화다하고1시간뒤에가자하고 세워버렷죠 결과는 승객이 사과하고 조용히갔습니다 차를세우니 다른승객분들이 그분을 혼내주시더군요 제가한행동이 잘못되었지만 사고가날정도로 스트레스가올라와서 집중이안되었습니다 풍절음때문인지 승객들목소리가자꾸커지는 과학

백미러는샘플이가19.06.17 09:53신고
댓글

참고로 저는 실리콘 귀마개 가지고다닙니다

백미러는샘플이가19.06.17 09:54신고
댓글

잘못하신것 없습니다..안전보다 우선인건 없으니깐요~
저도 언제,어디서든 차를 세운다는 마음은 있습니다만,시내버스라 그럴일이 없네요 ㅋㅋ

다시칸19.06.17 10:0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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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단하십니다 아직 새내기라서 그럴 대포가 없습니다ㅠㅠ 그냥 혼자 삯힐뿐...

청주BX21219.06.17 18:0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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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나둡니다 딴손님들까지 신경쓰이면 확실히 머라해버립니다

tslls19.06.17 19:12신고
댓글

진짜 돌부처가 되야겠군요ㅋㅋㅋㅋ

청주BX21219.06.17 21:5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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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에이~ 똥 밟았다!! 생각하고 대처 않해요~

가고싶다19.06.17 23:2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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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참 무섭죠? 부부가 맞벌이를 하다보니 "내아이는 그렇지 않을거야, 라지만
아이들이 혼자 지내다 보니 싸이코패스 조현병 우울증에 걸려 사회이슈가 되는 현실.
버스에 승차한 승객중엔 부모로 부터 인성교육 아니 부모부터 인성이 무언지
모르고 성장했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생각하시고 귀 막고 안전에만 신경쓰세요.
시골에 예경사가 있으면 어떻게 알고 찿아와서 음식을 얻어먹는 거지들인지
내집에 찿아온손님? 이라고 생각하시고 여유롭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승부사19.06.18 10:45신고
댓글

와우 뜻 깊은 조언 감사드립니다!!역시 버스 선배님들

청주BX21219.06.18 13:47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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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댓글 조언에 게시글 추천 박고 갑니다. 귀한 말씀들 감사드려요~^^

Birdcage19.06.19 07:12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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