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대차는 15일 서울 서부 트럭터미널에서 기존 메가트럭에 대형캡을 적용하고, 엔진 성능, 내구성, 적재능력 등 제품력을 한층 보강한 메가트럭 와이드캡 모델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5개 도시 주요 화물터미널에서 주요거점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메가트럭 와이드캡 모델은 대형캡 적용으로 실내 거주성 및 운전 편의성을 개선했고, 적재함 길이가 7천600mm와 8천300mm로 적재량 및 운송 효율성을 확대했다.

엔진 출력과 토크는 각각 255마력, 95kg.m로 기존 모델에 비해 5마력, 8kg.m 향상됐다.

또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환원제인 우레아를 별도로 주입해야 하는 경쟁 차종과 달리 메가트럭 와이드캡은 엔진 자체적으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충족시킨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메가트럭 와이드캡의 판매가격은 ▲5t 와이드캡 7.6 슈퍼 5천465만원 ▲5t 와이드캡 7.6 골드 5천641만원 ▲5t 와이드캡 7.6 프리미엄 5천993만원이다.

현대차는 메가트럭 와이드캡 출시를 맞아 24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5개 도시 주요 화물터미널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메가트럭 와이드캡 400대를 비롯해 총 9천300대의 메가트럭을 판매해 5t 트럭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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