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트럭터미널에서 정말 오래간만에 본 차세대 11.5톤 트럭입니다.
바퀴사이즈가 다소작습니다. 본래는 사이즈가 큰데 저트럭만 유난이
작네요. 마치 9.5톤을 연상케하지만 엄연히 말하자면 11.5톤입니다.
20년 더된 차치고는 상태가 아주좋습니다. 차주분이 도색을 다시
깔끔하게 칠하고 관리도 그만큼 잘하셨기 때문이죠. 속도등도
출고당시 그대로 잘 보존된 상태이죠. 바퀴만 좀더 컸으면 하는데
좀 아쉽습니다. 요새는 차세대 트럭중에서 저렇게 상태가 아주좋은
차량은 정말보기힘들죠. 거의 대부분 지저분하고 상태도 별로인
차량들이 주로 많습니다. 저차가 지금도 살아있다니 참 대단합니다.
차주분 진짜 대우에서 상받으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나온지도
20년이 훨씬넘은차인데 지금까지 타고다니시는거 보니까 자랑스럽죠.
더군다나 요새는 5톤축차들때문에 설자리가 많이 없어진트럭입니다.
저트럭은 그나마 설자리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일이죠.
그리고 앞에 대우마크만 달면 완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