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래간만에 목동종합운동장 공용주차장에서 만난 대우 차세대 24톤 카고트럭입니다.97년식인데 이제 거의 30년이
다되가는 트럭입니다.차령이 27년이죠.차세대중에서 그것도 속도등 달린 초기형입니다.24톤인데 요새는 주로 25톤이 대
세를 이루고 있습니다.23톤하고 24톤은 매우 귀한차종에 속하죠.다시 말씀드리자면 요새는 보기가 매우 드문톤수의 차
량입니다.그러지 않아도 지금은 죄다 25톤차들이 설자리를 많이 잡아먹어서 입지가 상당히 곤란해졌죠!! 저 차세대 트
럭 속도등 달린초기형도 지금은 항구도시가 아닌 이상 서울같은데서는 정말 보기힘든트럭입니다.뿐만 아니라 서부
트럭 터미널에서 조차도 진짜 보기힘들어졌습니다.몇년전까지만해도 트럭터미널에서도 간간히 보였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트라고,엑시언트,볼보,스카니아같은 차량들이 많이지는 바람에 개체수가 많이 줄었죠. 그래서 요새는
저렇게 서울같은데서나 운이 좋아야만 볼수있을 정도로 보기가 매우 드물어졌습니다.속도등들이 그대로 달려
있지만 저렇게 페인트로 떡칠를 해놓거 보니까 좀 아쉽습니다.제가 만약에 주인이었으면 일체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놔뒀을 겁니다.이제는 차세대 트럭 초기형이 어쩌다가 길거리에서 보이거나 서있는 모습을 운좋게
보게 되면 어느정도 반가울 겁니다. 작년 12월달에는 중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그랜토 23톤 짜리를 봤죠.
그 트럭도 마찬가지로 25톤차들이 설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정말 보기힘들었던 트럭이었습니다. 요번에는
차세대 24톤을 운좋게 봤습니다. 아무튼 참 반가운 차세대 24톤 카고트럭이었습니다. 3월달 첫 올드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