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나눔하던 초보운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동안 해오던 월 2회의 나눔을 잠시 중단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왜 안하냐 배가 불렀냐 하실수도 있을텐데요....
법적으로 문제 되거나 그런건 아니고요..
많은 형님들께서 후원을 해주셨기에 월 2회 총 40~60명에게 무료 나눔을 할수 있었지만
당분간은 잠시 중단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름 아니라 어제 저녁11시경 이제 겨우 100지난 둘째의 상태가 갑작스레 안좋아져 여의도에 있는 모 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원인모를 고열과 저체온증을 번갈아 오는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줄 몰라 마냥 안전부절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정이 다 되어서야 당직 의사가 진찰을 했고 외관상으론 판단이 안되지만
혹시나 모르니 소변검사를 해본다고 하더군요
새벽1시쯤 곤히 잠든 아이를 억지로 깨우며 소변봉투를 달고 다시 재웠습니다
새벽3시경 소변을 본것을 확인 한후 간호선생에게 말을 해주고 채변봉투를 회수해 가더군요
약 1시간 가량 걸린 검사시간동안 아내와 전 큰일 아닐거라 생각하며 억지로 깨워 데리고온 큰아이를 안아주고 있었습니다
4시가 다되어 결과가 나왔고 검사 결과는 요로감염.....
소변의 감연개체수가 50~70이라고 하더군요
신생아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감염으로 10명중 7명이 고생을 한다고 말해주더군요
지속적인 검사와 항생제 투여를 약 10일에서 2주간 해야 한다고 해서 결국 입원수속을 밟고 병실로 이동
그 여리고 작은 발에 수액주사바늘을 꼽는데.. 왜그리 맘이 아프던지...ㅜㅡ
수액을 맞고 잠든 둘째를 보고 큰애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기에 아내만을 남겨두고 집에 돌아와서
큰애를 재운뒤 등원준비를 해놓고 아침밥도 해놓고 놓았던 연초를 꺼내어 깊이 ... 깊이 태웠네요....
방금전 점심시간에 점심도 안먹고 아이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저 작디 작은 발에 수액바늘을 꼽아놓고.. 눈시울이 뜨거워 지더군요..
아비가 되어 잘해주지 못한것 같고...
못난 아비때문에 애기가 고생하는것만 같고....
그래도 방실방실 웃는 얼굴을 보니 많이 나아진듯해서 다행이더군요.....
이러한 사정으로 잠시 중단하오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형님들...ㅜㅡ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