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주변 정리좀 하고 때늦은 빙어낚시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ㅎㅎㅎㅎ


출조일은 1월 31일

출조시간은 오후 11시 야간 낚시

지인분께서 낚시텐트를 가지고 계시기에 살짝 동출했음다.. ^^ ㅎㅎ

출조지 춘천 사북에 위치한 동네 노인정 앞


야간 운전과 낚시 준비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 동영상 하나는 건졌네요...

자작낚시대로 솔리드대를 가공해서 제조한 낚시대 입니다


릴은 샵에서 파는 5천원짜리 릴이고요

바늘은 사사메 1호 바늘 입니다

미끼는 구데기를 사용하였으며 집어제로는 시중에 파는 빙어라는 시제품을 이용하였습니다.


낚시를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간이 약 새벽 1시경...

뜨문뜨문 오는 입질에 뭔가 이상타 생각되어 최대 수심을 재어보니.. 1m권 이내더군요

결국 지인과 간단히 의논하여 포인트를 이동했습니다


옮길 위치를 확인하고 수심체크결과 약 3m권이 나오더군요

지인과 전 앞뒤 안재고 텐트를 들어서 옮겨 놓고 내부 짐을 부랴부랴 옮겼습니다


집어 타이밍을 놓친 관계로 가지고간 LED등을 설치하여 집어를 하고

집어제를 5분 간격으로 투입하여 약간의 집어를 할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간이 새벽3시부터 7시까지..

조과는 약 300여마리....

빙어 자체가 작다보니 300마리라도 상당히 적은 양입죠... 500마리 이상은 잡아야.. 에휴.. 쩝


그래도 자작한 낚시대 테스트가 목적이였기에 낚시터가 아닌 입질이 예민한 노지에서의 조과.. 대 만족 합니다 ㅎㅎㅎ

동이 터오고 지인과 라면을 끓여 해장아닌 해장을 하고


더 늦으면 차가 막힐것 같아 아침 8시부터 부랴 부랴 짐을 챙겨 서울로 출발...

반포쪽에서 정체가 있어 집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시쯤 되더군요..


애기엄마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물고기를 좋아라 하는 큰아들을 보며 얼렁 대충 씻고 둘째를 받아 듭니다

애기엄마가 그래도 추운날 고생했다는걸 아는지 따뜻한 오뎅탕을 만들어 주었었네요 .. ㅎㅎㅎ 


아 물론 잡아간 빙어는 바로 튀김을 해서 가족들이 전부 맛나게 냠냠을 했답니다...

단 노지다 보니 빙어와 피래미가 섞여 있습니다.

빙어는 고소하며 담백하지만 피래미는 씁쓸한 맛이 납니다...


어케 구분하냐면 빙어는 등지느러미가 두개 고요 피래미는 하나 입니다

또한 튀겼을때 빙어는 살짝 노란색을 띄는 반면 피래미는 등부분은 검은색을 띕니다...


하니 피래미는 어른들이 먹음 되고요

맛난 빙어는 아이들과 아내에게 양보하세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