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 입니다..

액상 무료나눔을 유지해야 하는건지.... 어떤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기에 말슴 드려봅니다


봅 유게에서 무상 나눔을 하다 많은 형님들의 충고를 듣고 따로 비공개 나눔 카페를 개설하여 나눔을 지속해 왔었습니다.

그간 형님들에게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전자담배 액상을 무료로 나누어 드릴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시판되는 액상보다 못할지는 몰라도...

직접 손수 만들었기에 그 재료를 알지 못하는 시판되는 액상보다 조금은 좋은거겠지란 자부심으로 나눔을 해왔습니다


또 받으신 형님들 전부는 아니였지만 즐겁게 사용해주시고

사용해보신 후기를 보며 저역시 즐거워 했고 그 즐거움을 원동력 삼아 계속 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마저도 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어느 친절한 분께서 제 사비를 들여 무료나눔하는것이 안타까웠는지 불법통신판매로 신고를 해주셔서

오늘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조서를 작성하고 나오긴 했지만... ㅎㅎㅎㅎ

그리 썩 좋은 기분은 안드네요...


담당경찰분이 초범이고 고의적으로 이윤을 챙기기 위해 판매한것이 아니라

무상으로 나눠준거기에 단순 경고로 끝날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재수없으면 불법판매로 벌금이 나온다고 하네요...

 

조서를 마치고 나오는데 그 담당경찰도 따라 나오기에 외부에 있는 흡연실에서 같이 연초 한개피 진하게 태웠습니다.

담당경찰관 말이 남을 헤코지 한것도 아니고 공짜로 나눠준것도데 신고를 하니...

참 각박하다고 절 동정해주더군요.. ㅎㅎ

경찰에게 위로와 동정을 받긴 처음 입니다...ㅡㅜ

 

자기도 곧 전담으로 바꿀건데... 액상 가격이 ㅎㄷㄷ해서 고민중인데

차라리 저보고 이런 험한꼴 안당하게 비과세 간이사업자를 내고 일년에 한번 소득세 내면서 하라고 하더군요...

그말을 끝으로 조심히 들어가라는 경찰의 인사를 뒤로 하고 사무실에 왔습니다.

정말.. 소주한잔이 생각 납니다...ㅡㅜ

 

내가 누굴 때리기라도 했다면.. 이리 우울하진 않을텐데...ㅜㅡ

 

형님들....

그닥 내세울건 없는 제가 만든 액상이지만... 이만 접어야 할까요...?

아님 경찰 말데로.. 비과세간이사업자라도 내고 유지해야 할까요...?

 

솔직히 저 지금 멘붕이라 뭘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ㅜㅡ

제 초심은.....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다같이 나누는게 즐겁기 때문이였는데..

제 개인 사비가 너무 들어가는 것이 안타까웠는지... 이렇게 고맙게도 브레이크를 걸어 주시네요.. ㅎㅎㅎㅎ

너무나 고맙습니다...... 


오늘 조서 받으로 가기전 또한번 만들었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