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삼실 신입 때문에 미쳐버리겠습니다...
정말이지 이젠 죽여버리고싶네요..ㅡㅜ
건설과련 일을 하다보니 들어가는 서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휴..... 각설하고 이 신입이 그간 저지른 만행을 고자질하자면 이렇습니다
매일같이 출근시간 10~20분 늦고
어쩔땐 대표님과 같이 출근하고 그래놓고선 한다는 말이 버스가 밀려서 늦었습니다
다 좋아 한두번쯤은 버스가 밀려서 늦을수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삼개월간 본 봐로는 정시 출근 20% 버스 밀려서 늦은거 30% 대표님과 같이 출근한게 50%
이게 말이 되냐고요...ㅜㅡ
거기다 뭔일을 시켰는데 잘 모르면 저기 과장님 다시 한번 설명해주겠냐고 물으면 되는데
내가 방심하고 있으면... 삼촌 다시한번 알려주세요....
헉........ 난 신입과 피 한방울도 안섞인 생면 부지 인데....... 나이차가 18년 난다고 삼촌이란다....ㅜㅡ
개념을 말아서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조용히 불러다 이야기 한다
OOO씨 아무리 그래도 과장이라고 해야지 삼촌이 뭡니까... 내가 OOO씨 삼촌 입니까..? 하고 말하면
금방이라도 울듯이 울먹 거림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자기 자리에가서 어깨를 들썩 거린다
마침 대표실에서 대표님 나오다 그걸 보면 일단 업무를 가르치고 있는 내가 디지게 욕을 먹는다....ㅜㅡ ㅅㅂ
거기다 총무과의 여자 주임에게도 언니 언니 하며 부르고 그 여자 주임도 짜증은 나지만 직책을 부르라고 하면서 넘어간다
암튼 오늘 대박 사건이 생겼습니다....
원청에 제출할 시공계획서와 관련 지출 예상 견적서 및 제품 승인서를 만들었는데......
기본으로 3부가 들어가는 거라 한부는 제가 만들고 남어지 두부는 복사를 해서 원본 대조필을 날인하여 제출합니다
그 신입 여직원에게 가서 책상 옆자리에 원본을 올려놓고는 OOO씨 두부 만들어와요 하곤 제자리에 왔죠
점심 시간이 지나고 다들 사무실에 있는데 그 여직원이 안보이더군요
전 가끔 요앞 벤치에서 커피마시며 쉬는걸 봤기에 오늘도 그렇겠지 했는데 점심 시간이 끝나도 안들어 오더군요
전 삼실 직원들에게 OOO씨 봤냐고 물었지만 식사 후 본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책상엘 가보니 복사본 만들어 놓으라고 한 서류가 그데로 있고....... 가방도 있고......
뭐지..? 화잘실엘 갔나 하고 조금더 기다릴려고 했는데 사무실로 한통의 전화가 오더군요
경리팀 여직원이 받고는 잠시만요 하면서 OOO과장님 대표님 전화요..... 화나신듯 한데요... 하면서 전화를 돌려줬습니다
전 화나신듯 하다기에 일단은 긴장을 타면서 전활 받았습니다
시공팀 OOO입니다 하니 수화기 넘어로 야 OOO 너 OOO에게 두부 만들어 오라고 시켰냐 하면서 물으시더군요..
저는 예...? 두부요...? 제가 왜 OOO씨에게 두부를 만들어 .........
대표님은 제 말을 끊고는 야 지금 OOO가 네가 두부 만들어 오라고 그랬다고 집에서 지엄마랑 두부 만든다
전 당황 했습니다.... 미건 뭐지..... 그때서야 오전에 복사본 두부를 만들어 오라는것을 먹는 두부로 착각하곤
두부를 만들기 위해 집으로 간거였습니다
아놔....ㅡㅜ 전 혼미해지는 정신을 부여잡고 대표님.... 제출서류 복사본 두부 만들어 놓으라는거였다고 말했죠...
그러자 대표님 크게 웃으시면서.... 아 미치겠다고 하시네요.....
지금 대표님이 그 OOO씨 다시 데리고와 열씸히 복사기 돌리고 있습니다
햐 정말이지 대표님 딸만 아니면......
귀여워서 깨물어 죽여버리고 싶네요..... 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