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죠....

대충 7월경쯤에 두번이나 봉변 당했던 제 친구

그래도 전화위복이라고 그 아가씨와 잘되어 연애를 했었는데....

휴...

역시 사람은 믿을게 안되는 모양 입니다...]

어제 친구놈이 절 찾아와 술한잔 하자 하더니 보통때보다 많이 마시더군요

그리고 항상 옆에 붙어 다니더 그 처자역시 안보이기에 무슨일이있구나 해서 물어보니....


내년 3월에 결혼 한답니다..ㅜㅡ

내 친구였는데.....

술마실때마다 많은 계산을 해주던 놈이였는데....

내가 외박을 할때면 항상 내 알리바이가 되어 주던 친구였는데......

이........ 나쁜 처자가 제 친구를 가져가 버렸습니다...ㅜㅡ


그 사건 이후로 그 아가씨가 지극정성(?)으로 매일같이 친구놈 집에 찾아오고 

집정리에 건강까지 챙겨주느라 술자리도 안나오고


친구놈이 연애를 시작한 후 부터 집에는 12시 이전에 칼같이 집에 데려다 주고 

당일치기 여행갔다 늦을것 같으면 친구놈이 직접 아가씨 아버님에게 전화해서 전후 사정 말슴드리고

언제까지 집에 가겠다 하며 일일이 보고했던것이 예비 장인분에 많은 신뢰 포인트를 쌓아 갔고


아가씨 역시 매일같이 친구놈 집에 와서 청소며 밥이며 해멕이니 당근 친구놈 부모님 며느리감으로 이미 점찍어 놓으셨고

친구놈 뭐가 그리 좋은지 지 전재산인 통장을 그 처자와 공유를 해버린 상황....


결국 이번 추석때 양가쪽 집 어른 찾아뵙고 인사드린 후 10날 대체휴일날 상견례를 하고 3월에 결혼을 하기로 했답니다

정확한 날자는 예비 장모님께서 날 받아서 말해준다고 하고.... 아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겁니다....ㅜㅡ

그친군.... 정말이지 그 친군......

많은 술값을 내주던 고마운 내 친구였고....


일이 있어 외박(?)을 할때면 항상 내 알리바이가 되주던 내 친군데.....


그 아가씨가 .. 제 친구를 뺏어 갔어요.....ㅡㅜ


쩝....... 햐... 이기 뭔 미친 소린지..... ㅋㅋㅋㅋㅋ

암튼 체 친구 잘되어서 곧 결혼을 한다고 어제 말해주더군요....

항상 운명같은 만남을 기다리던 제 친구에게 이것 역시 운명같은 만남이겠지..



그 아가씨가 궁금하신 형님들 많은셨죠....

사진은 없으니 대략 이미지 비슷한 분이......

아래 사진속 여인과 매우 닮았습니다 단 옷은 아래분처럼 헐벗진 않았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