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영자 누나가 보면 바로 삭제크리 날리겠지만 일단 풀어 봅니다....
그때가 97년도 4월경이였던걸로 기억납니다...
친구놈 군대보내준다고 아마도 2주전부터 매일밤 술로 달렸던 시기였죠
아 물론 저도 신검통지서 받아놓은 상태였구요 ㅅㅂ
암튼 그날도 삼삼오오 냄새나는 남자들이 모여 군대가서 뺑이까라며 연실 술을 마셨고
자정이 되어갈수록 한두놈씩 빠지더군요
11시까지 남은건 나랑 군대보낼B군.....
B군은 한잔더 걸치자며 홍대에서 신촌으로 택시타고 이동 후 자기가 아는 형님이 하는 포장마차 가자며
포장마차로 이동
어느정도 마시고 있을때 들어올땐 몰랐는데 우리 옆옆테이블에 이쁜(술이 된 상태라 다 이쁜줄 알았음)처자둘이
자릴 잡고 술을 마시고 있더군요
친구놈 그런 깡이 어디서 났는지 그 테이블에 가서 미안하지만 내가 다음주에 군대간다
해서 언니들처럼 이쁜 처자들과 술한잔 할수 있는 영광을 달라며 손가락이 오글거리는 뻐꾸기 날렸고
그 이쁜 처자들은 별 그지같은게.. 하며 팅기고 친군 다시 자릴 돌아 왔죠
포차 주인형님이 합석해서 소주 한두병을 더 마시며 그 형님의 군생활 에피소드를 진지하게 듣고 좀 지나서 일어날려고 할때
옆옆테이블에 있던 이쁜 처자들 중 제일 이뻤던 처자가 지금 나갈거면 같이 나가서 한잔더 하자고 먼저 제의를 해옴
친구놈 술이 된 상태에서도 가자 가자며 다같이 포차에서 나옴
포차에서 나올때 그형님 얼굴엔 그늘이 졌고 친구놈에게 아껴쓰라며 용돈까지 손에 쥐어줌
그때 시간이 대략 새벽1시가 다되어 갈때였음
마땅히 갈때도 없고 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캔맥 사들고 노래방으로 ㄱㄱ
노래방서 친구놈 이등병의 편지 두번이나 뽑아 냈고 이쁜 처자들 나름 이쁜짓 해가메 잘놀았음
알고보니 그 이쁜 처자는 우리보다 네살 연상이고 덜 이쁜 내 짝은 우리랑 동갑임
시간이 2시가 넘어서 슬슬 쪼개져야 할것 같아서 제일 이뻤던 처자는 친구놈에게 양보하고 덜 이쁜 처자 델고 친구놈가 헤어짐
근처 여관잡고 덜 이쁜 처자와 현재 한국의 경재와 위기관리등을 몸으로 토론하고 아침이 되었을때 친구놈에게 연락옴
거의 실신직전까지 혈압 올리면서 ㅅㅂ ㅅㅂ 거리더군요
일단 진정시키고 여관에서 나온전 덜 이쁜 처자 택시태워 보내주고 친구놈 만나서 해장도 할겸 만났는데
친구놈 만나자 마자 하는말이 야 그년도 달렸냐...? 하는거임...?
뭔소리냐 물으니 어제 이쁜 처자 델고 모텔에 갔는데 샤워도 하고 거사를 치를찰라에 그 이쁜 처자가 미안하다며
자기가 그날이라고 하더랍니다
친구놈 떡볶이도 괜찮다고 설득을 했지만 이쁜 처자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된다 거부하더랍니다
결국 이쁜 처자는 대신에 손과 입으로 친구를 달레줬고 다음에 입대하고 휴가 나오면 다시 꼭 만나자고 연락처를 먼저 주더랍니다
친구놈은 그래..... 이처자랑 잘 되야지 하며 손, 페라 섭스만 받고 꼬옥 부둥켜 않고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그 이쁜 처자가 없더랍니다
아 ㅅㅂ 구라뻥에 당한건가 하며 짜증날려고 할때 메모지가 침대위에 있길레 뭔가 급한일이 있었나보네 하며 메모를 읽었답니다
근데..... ㅅㅂ 그 메모장에 내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씨 군대 잘 다녀오고 꼭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할게요....
당신이 군대가있는동안 나역시 완벽한 여자가 되어 당신품에 안겼으면 해요
군대에서의 생활이 어렵고 힘들다는걸 저역시 잘알고 있기에 당신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어요
하면선 연락처와 이름을 남겼는데...... 이름이.... O근식 이였음..... 캬캬캬캬캬캬캬캬
우리보다 네살 연상이였으니까 군필자 형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
포차형님에게 연락이 왔는데... ㅋㅋㅋ 그 형님은 같이 나간 여자둘중 하나가 트렌스젠더임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얼굴이 젓나게 어두웠던거임... 나나, 친구놈 둘중하나는 분명...... 이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