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마나님도 안계시고

개인적인 고민이 있어(고소관련) 머리도 식힐겸 겸사 겸사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한강 북단권


현장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오후 5시경 담배한대 피우고 쉬엄 쉬엄 총 5대 편성하고 때를 기다렸습니다


대편이 끝난후 담배 한개피를 추가로 피우며 지는 노을을 보면서 한정더 남겨봅니다


땅거미가 내려앉은 오후 6시 40분경 미끼를 채비에 끼우고 투척....

바람도 그닥 안불고 잔잔한 물살이 초릿대를 춤추게 하며 시간이 흐른뒤

약 7시 30분경 들문에 맞춰 3번대에 입일이 옵니다

쑤욱 쑤욱 초리대가 급한다는듯이 마구 인사를 하더군요..

살짝 후킹 후 릴링을 해보니 뭔가가 묵직하게 딸려옵니다....

속으로 아싸 올해 시즌 4호다 하며 릴링을 하고 바늘터리에 놓칠까 후방들어뽕으로 랜딩을 합니다....

씨알은 약간은 작은 250다마 후반의 장어가 인사를 해줍니다 



작아도 장어다 하며 씨익 쪼개가메 다시 채비에 미끼를 달고는 여기저기 자랑 문자질을 하고

잠시 쉬다 뒤늦게 함류한 후배가 저녁거리를 사와 소주한잔을 입에 털어놓을 찰라 왼쪽 2번대에서 오도방정을 떠는 입질이 옵니다

소주잔을 내려놓고 후닥 뛰어가 가벼운 훅킹 후 릴링을 합니다....

좀전보다는 더 묵직한 느낌.....

릴링 후 들어뽕 랜딩을 하고 보니 앞전에 잡힌 놈보단 씨알이 좋습니다


고만고만 하지만 그래도 어머니의 약이 되어줄 고마운 장어들.....

다시 채비를 정비하고 후배와 소주 한병을 나눠 마시고 입가심으로 캔맥 한캔씩 비우고 다시 낚시에 집중....

새벽3시까지는 아무런 입질이 없어 바로 철수 후 집에서 기절 취침을 하고 

아침 9시에 일어나 한마리는 본가에 가져다 드리고

또 한마리는 처가집에 가져다 드렸네요... ^_^

일요일에 마나님과 아들을 데리고 왔기에 더이상의 장어출조는 어려울듯 하지만....

그래도 올해들어 시즌 4,5호가 같은날 나와줘서 즐겁네요 ^^


담엔 씨알이 큰놈으로 잡아가...... 경매나 한번 붙여볼랍니다.. ㅋㅋㅋㅋ

과연 사실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형님들 식사 맛나게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