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창비는 

별 볼일 없는 문예지이기는 했지만

그때 유시민 글은 나름 볼만 했었거든.

 

굳이 평가한다면 

10점 만점에 5점 정도. 

무난하고 읽기 편하고 

나름의 자기반성도 약간 

들어가 있었지만 

발견이 없어서 색다를 건 없는. 

 

그래도 신인이니까 뭐... 이 정도는 됐었지

 

그 뒤로 갈수록 수준이 

낮아지기만 한 건

독서량의 문제일수도 있고 

나르시즘에 취해있던

신인 시절의 단점을 

극복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고

 

아무튼 유시민 글쓰기의 정점은 그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