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을 때 잘하지 못했으니
죽음 뒤에 남겨진 것들을 돌보세요
노무현 대통령 유가족은 남겨진 실체고
노무현 대통령은 잘 해주고 싶어도
잘 해 줄 수 없으니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 아니더라도
인간으로서 인간에게 할 수 있는 실체를
어루만지고 노무현 대통령을 유가족에게
돌려주시길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우리가 살아 있을때 죽음은 없고
죽음이 있을때 우리는 없다고 했어요
유시민씨
죽음이 고통이나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없듯
죽음이 누군가에게 실체가 될 수 없습니다
살아있었다면 누릴 수 없는 행복을
죽음에게 안 기는 짓은 무의미한 짓이기에
산 사람에게 잘하라고 하는 것이지요
유시민씨 노무현 재단에서 손뗍시다
살아 갈 날보다 죽음이 가까운 나이에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택은
모든 것을 제자리에 두는 겁니다
유시민씨를 좋아한적은 없으나
유시민씨를 멀리서나마 알고 지냈다고 여기기에
하는 충고입니다
그만하시고 낚시나 하면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