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 아렌트는 자유롭게 사고 하는 주체임을 포기하게 만드는 '평범한 악'이 '악인' 보다 위험하다고 했음. 유시민이 걸어 온 길을 보면 상당부분 꼬여있고 꼬여진 줄이 매듭이 될 지경에 이르렀음.
민주주의 투사를 꿈꿨는데 민간인 감금 납치 공범이 된 유시민은 본인이 저지른 악행을 단순 실수 혹은 시대의 정의 큰 줄기에 붙은 가시 정도로 여기는 발언을 해왔음. 민주주의와 거리가 먼 행동을 했기에 뻔뻔함으로 대처했던게 화근이었던 것이지.
당시 서울대 학생회 입장에서 유시민이란 존재의 잘못을 인정하면 학벌 중심인 우리나라 사회에서 학벌 하나로 학생운동 리더 역할을 한 서울대의 위상이 깍이는거라 양심 고백을 하지 않고 피해자들을 프락치라고 말하기까지 했음.
첫 단추를 잘못 꿴 유시민에게도 만회 할 기회가 찾아왔지만 유시민은 또다시 동료를 밀고 하고 살아 남음으로서 겁많은 평범한 소시민의 선택을 해버렸음. 이로 인해 유시민의 삶은 비양심과 양심의 싸움이었고 처절하게 양심을 져버렸음.
정계에 발을 들인 이후 김대중의 민주당을 악마화했고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에는 민영화를 시도하다가 뭇매를 맞았으며 최단기간 사퇴 이후 노무현을 배신하고 탈당했음. 탈당이후 유시민은 정당 분쇄기, 촉새 소리 를 듣게 됨. 꼬인 매듭을 풀지 않았기에 매사 튀틀려있었고 승리를 위해 뒤에서 더러운 짓을 함. 유시민이 가는 곳은 분란과 갈등 그리고 선거 공작 문제로 얼룩지게 됐음
정치인들은 유시민을 멀리했고 유시민을 따르지 않았음. 그래서 유시민은 정계 은퇴를 하게 됨.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노무현의 유산을 낼름 삼켜봤지만 그를 아는 정계는 유시민을 원하지 않았음.
유시민은 이때 쯤 생각하기를 멈춰버림. 내면에서 벌어지는 선과 악의 싸움도 더 이상 하지 않게 됐고 이로 인해 사이비 교주 털보와 뗄수 없이 엮이게 됨. 학벌 만능주의자 영남 패권주의자 유시민이 그래도 버리지 못한게 '내가 최고다' 였는데 문조털래유에서 마지막 '유'가 되는 바람에 이마저도 스크레치남.
생각하는 유시민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생각하는 유시민은 어떤 정치인이 됐을까.
보고 싶다면 민간인 고문을 하지 않던 시절
유시민을 봐봐야 할테지만
그런 일이 없었다 한들 똑같았을거임
생각하는 유시민은 반성을 했을테고
생각하는 유시민은 유시민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