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빼돌려 '살림살이' 5500만 원치 장만한 국립대 교수
https://v.daum.net/v/20260427112034354
권익위에 따르면 A교수는 300만 원 미만 실험 기자재는 연구 책임자가 연구비 카드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실험기자재 업체에 수년간 여러 차례 300만 원 미만 선금을 결제한 뒤 개인 적립금처럼 사용했다.
그는 앞서 C국립연구기관에서 근무하던 시절 업체에 결제한 연구비 잔액 3800만 원을 B대학으로 이직한 뒤에도 반납하지 않고 개인물품 구입에 사용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A교수가 이렇게 빼돌린 연구비로 사들인 개인 물품만 약 5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확인된 품목 중에는 자동차 타이어, 마사지기, 실내 자전거, 세탁기, 무선청소기, 밥솥, 휴대전화 등 각종 생활용품과 전자기기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