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대표에 대해서는 북갑에 출마하는 것에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있었다. 덕천역에서 만난 유재천씨(74)는 “한동훈이 이름값이 있는데 왜 서울이나 수도권 안 나가고 얍삽이 같이 구포를 오나”라며 “눈치 보니 여기서는 될 것 같으니까 온 거 아니냐”고 말했다. 반면 덕천역에서 만난 박영목씨(83)는 “한동훈이 당대표도 하고 법무부 장관도 하고 론스타 재판을 정리해서 비용을 다 받아내고 국가 이익 당겨온 사람이지 않나”라며 “(보수층이 단일화하려면) 한동훈 쪽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12·3 내란과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문제를 두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씨는 “국민의힘은 소멸해야 한다”며 “국민한테 총기를 갖다 댄 거는 반역”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절윤을 하고 나서 중도층의 반응을 봐야 할 텐데 그거조차 제대로 안 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