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연
(개명 전 정유라)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가운데 자녀들이 생계가 어렵다며 후원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경기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된 정씨는
어제(21일) 지인을 통해 자신의 SNS에 친필 편지와
후원 계좌 번호를 공개했습니다.
정씨는 편지에서 "9주째 세 아들의 얼굴을 보지도,
목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있다"며
"내가 만약 좌파였다면 세 아이의 엄마를 이렇게
구속했을 때 여론이 이토록 조용했겠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사는 집마저 곧 강제집행될 위기라
갈 곳이 없다"며
"아이들이 고아원에 가지 않도록 딱 한 번만
도와 달라"고 썼습니다.
정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지인에게 약 6억9800만원을 빌리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어머니 사면에 비용이 든다며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지만, 돈을 빌려준 지인은
정작 해당 자금이 유흥업소 방문 등 개인적 용도로
쓰였다며 2024년 8월 정씨를 고소했습니다.
이후 정씨는 재판 과정에서 여러 차례 불출석하다가
결국 법원이 구속 영장을 발부해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