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 시스템에 충전단자까지 완비된 정류장 휴게소 박스
어렸을때 찜통버스를 타면서
아무리 나라가 발전해도 에어컨 있는 버스는 어려울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현실에 비춰보면 참 우스운 생각이었죠.
여러 대통령선거를 겪으며 정치에는 그닥 관심은 없었으나
주로 민주당계열에 투표했으며
"누가 대통령돼도 대한민국은 계속발전했다"라는 자위로
속칭 중도라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윤석렬이 대통령되는 순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민주당에
쓴소리 좀 하려고 가입했는데 하루에 한번만 게시판글이 허용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커뮤니티를 순례했는데 극우사이트는 글 한번올리고 영구강퇴고
클리앙에서는 문재인에게 윤석렬에 대한 고백성사강요하다 퇴출이고
결국 보배에 정착하게됏습니다.
다행이 보배는 다양성을 그런대로 인정하네요.
이번 이재명대통령당선은 저에게 소극적이나마 정치참여에 대한 결과입니다.
가족들도 저의 정당가입에 대해서 놀라워하네요 ㅎㅎ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대선후보 토론회에 나오는 비정상적인 사람
또 온가족이 비리에 물든 그의 마누라
온갖 꼬투리를 잡아 강력한 차기대통령후보를 검찰수사로 음해하는 대통령
변변한 통치철학도 없이 말끝마다 자유자유자유를 외치는 무뇌적인 대통령
결국 반헌법적인 비상계엄까지...
3년 못 미치는 대통령재임기간중 나라에 평지풍파만 일으키고
이제 무료급식 받을 처지에 이르렀네요.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권력의 정점에 있다는 현실이
저를 현실정치에 끌어들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 당선때는 기쁨과 환희였으나
이재명당선은 그저 눈물만 나는 형국입니다.
이제 제대로 대한민국의 갈 길을 찾았으니 다행입니다.
또 다시 샛길로 빠지는 대한민국은 절대 아니됩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