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아첨 경쟁'이 현지 의원들 사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공화당 의원 중에선 '트럼프의 날' 제정이나 '트럼프 공항'으로 명칭 교체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심지어 트럼프의 3선을 위한 개헌안까지 등장했다
공화당 소속 브래든 길(워싱턴DC) 하원의원
워싱턴의 덜레스 국제공항 이름을 '트럼프 공항'으로 변경하는 법안을 다른 의원들과 함께 지난달 발의
"트럼프가 이 나라를 위해 한 놀라운 업적을 기념하는 방법"
'덜레스'도 과거 공화당 정치인의 이름을 땄기 때문에 바꿀 수 있다는 입장
클로디아 테니(뉴욕) 하원의원
트럼프 생일인 6월14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2주 전 발의
이날은 성조기 제정을 기리는 '국기의 날'인데, 트럼프의 생일도 함께 기념하자는 취지
안나 파울리나 루나(캘리포니아) 하원의원
"트럼프 얼굴 조각을 러시모어산에 새기자"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등 미국을 빛낸 4명의 대통령 얼굴 석상이 산맥에 새겨진 그곳에 트럼프를 추가
공하당 앤디 오글스(테네시) 하원의원
대통령 임기 가능 횟수를 현행 2회에서 총 3회로 늘리는 개헌안을 제안
"연임하지 않은 재선 대통령만 3선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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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찍이 대통령 되더만.... 가관이네.
네오콘이 집권했던 아들네미 부시 시절에도 행정부와 공화당이 이 수준은 아니었다.
여러분은 제국의 몰락을 생중계로 보고 계십니다. ㅎㅎㅎㅎ
미국도 수명이 다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