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놓치는 일이 많다.
인생에는 여러 번의 기회가 온다.
다만 그것이 기회였다는 것을 나중에 깨닭는 일도 많고, 그게 기회인지도 모르고 평생 살아가기도 한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순간에 기회를 놓치는 일이 많다.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체념, 포기가 일상화된다.
노력? 열심히? 뭐든 소처럼 열심히 한다고 다 잘되는게 아니다. 때로는 어떤 기회가 인생의 방향을 바꿔놓는 일도 있다.
게으르고 책임감이 부족함.
따라서 자녀, 가족에게 뭔가를 해줄 수 없다.
매사 게으르고, 책임감이 부족하다. 게으름, 무책임함은 다른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나타난다.
게으르고, 책임감이 부족하니 자기 가족이 어려움에 빠져도 돕지 않는다. 딱히 도우려고 하지 않는다. 기회가 있는데도 쉽게 못잡는 상황이 와도 거의 도와주지 않는다.
내가 모르는게 나타나도, 타인의 생각, 감정에 대해서도 뭔가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자녀는 당연히 그런 것을 보고 따라하겠지? 살면서 회피, 외면이 기본 습관으로 굳어져버린다.
서구의 슬럼가, 할렘가에서 흔히 보인다.
게으르니, 책임감이 부족하니 자녀의 자존심을 긁고, 낮추는 언행을 한다. 자녀는 그렇게 서서히 멘탈이 닳아간다. 멘탈이 무너져간다.
발목 붙잡는 가족
도와주지 않는다. 궁지에 몰렸을 때 도움 주지 않는다.
작은 도움도 주지 않는다. 도와주지 못하면, 돕지 않을 것이면 발목은 잡지 말아야 된다.
자녀가, 혹은 주변에서 뭔가 시도하면,
그거 하면 안된다더라, 그런거 하면 ~가 안좋다더라, 그런 것 해서 뭐하냐, 아니면 나는 모른다고 딱 자르거나 등등
이런 식으로 뭔가 해보려는 사람의 발목 붙잡는 가족이 있다.
경제적으로 도와주지 못해도, 격려, 덕담 한마디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보다.
이해 안되고 어려워도, 그래도 잘됐으면 좋겠다. 이런 덕담 거의 안한다.
정서적 지지자, 조력자가 없이 시작하는 것은 맨탈 붕괴를 유발하고, 수많은 실수, 시행착오를 유발한다. 안겪어도 되는 실수도 겪는다. 어떤 실수, 시행착오는 한번에 사람을 나락 가게도 만든다.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놓치는 일이 비일비재해진다. 그럼 체념, 포기가 습관이 되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평범하게 무난하게 그 것을 획득하는 다른사람에 대한 반감, 증오감도 생긴다. 자연스럽게 성격이 음침해진다.
궁지에 몰렸을 때 도움주 곳, 최소한 나를 믿어줄 곳이 없다? 이런 점이 흙수저의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 높다.
투자의 개념이 없다
꼭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만이 투자가 아니다. 인물은 때로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스펙을 쌓고, 학원을 다니고, 뭔가 배우고, 옷차림과 외모를 가꾸는 것도 투자다. 시간을 들이고, 돈을 쓰는 것도 일종의 투자다.
꾸준히 돈, 시간을 들여도 소용없기만 할까?
시간과 돈을 쓰는 것도 일종의 투자다. 흙수저에게는 이런 투자 개념이 없는 경우가 많다.
매너, 불문율, 절제, 자제, 조절능력을 배우지 못함.
매너, 불문율을 모를 가능성이 높다.
장소, 상황에 따른 매너, 그리고 불문율. 법으로 금지하지는 않지만 금기시, 기피시되는 것을 모른다. 이것은 말과, 행동으로 나타난다.
그 부모도 배우지 못했을 가능성 높다.
매너를 모르는 것, 불문율을 모르는 것이 누군가에게 불편함,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다.
어떤 격식있는 집단, 비공식적인 집단으로부터 배척당하는 일이 생긴다.
깎듯한 예의를 100% 지킬 수는 없지만, 평균 수준의 매너, 불문율이라는 것이 있고 그것을 모른다. 어떤 흙수저는 그것을 이해할 능력이 안 된다. 그런 사소한 것이 누군가의 심기를 거스를 수 있다.
자녀에게 화풀이를 함. 따라서 만만한 인간에게 화풀이, 분풀이하는 것을 습관처럼 배울 가능성 높다.
술, 담배 등에 대한 절제력이 부족한 것.
무절제함은 성격, 생활습관에도 영향이 간다. 그리고 이런 무절제한, 통제, 절제가 안되는 태도가 누군가에게 불편함,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그때 아니면 안되는 것이 있다.
언제 반드시 뭘해야 된다는 것은 속단인데, 일정 나이 지나면 하기 힘들고, 어려운 것이 있음.
흙수저 부모들은 그 것을 이해 못한다. 단순히 밥만 먹여서 키운다고 잘 자라는게 아니다.
흙수저의 경우 그 부모가 그런것을 이해 못하고, 아웃사이더가 되거나 엇나가는 일이 벌어진다. 그러면 저절로 무리 내에서 소외당하게 된다. 애초에 자녀 케어의 필요성도 못느끼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고, 그런 무심한 태도가 외모, 말, 행동, 평판으로 이어진다.
날라리 양아치는 무리가 있고 친구가 많다? 그래봤자 자기 또래 중 어느정도 생각있는 자들, 정상적인 또래집단에게서 배척당한 무리들이다. 다만 폭력성, 잃을게 없는 놈들이란 생각 때문에 대놓고 멸시하지 않을 뿐.
열심히 산다?
열심히? 노력? 단순히 열심히 한다고 잘되는건 아니다. 오히려 무조건 열심히 하다가 이용당하는 일이 있다.
공짜로 부려먹을 일꾼이 필요한, 어리숙하고 성실한 바보 일꾼을 바라는 누군가의 눈에 포착되면
대가없이, 대가가 있더라도 형편없는 대가만 받아가면서 고생한다. 단물만 쪽 빨리고 버려진다.
방향성이 잘못되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공하기 힘들다. 소처럼 열심히 밭을 간다고 다 잘되는건 아니다.
돈의 빈곤, 물질의 빈곤보다 정서적인 빈곤, 가치관 빈곤은 말처럼 쉽게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