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담배를 끊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일진 : 오랜 경력자로서 한 갑에 2~3만 원
정도라면 당장 끊게 될 것 같다.
친구들끼리 담배를 훔치는 일이 생길지언정
쉽게 사지는 못할 거다.
찌질하게 아껴서 피울 바에야 끊는다.
1~2천 원씩 찔끔찔끔 올리다 보니
아이들조차 내성이 생기는 거다.
기자 : 담뱃값을 올려 흡연율을 낮추는 게
상책이라 해도 저소득층의 흡연율이 월등히
높아 그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부담이 될텐데
일진 : 그렇게 걷힌 세금을 온전히 저소득층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면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