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부모님이 딸들 키우느라 바빠서 잘 못해줘서 후회되는 그 마음에 손주들한텐 뭐든 다 해주고싶어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아빠혼자 딸둘 키워주셔서 그런지 참 공감가는 글이에요. 행복한 육아하시고 힘들어도 아빠한테 아이들 많이 보여주세요~ 사진이나 영통하면 엄청 좋아하세요 ㅎㅎ
정말 공감합니다. 제가 너무 하고 싶었던 효도 인데,, 나이를 너무 먹고 이제사 짝을 찾아 다음주에 결혼하네요 ㅠㅠㅠㅠ 아무때나 할수 있는 효도가 아닌데, 그렇다고 이게 또 내 마음대로 되는것고 아니고,, 하물며 돈이나 다른것으로 채울수도 없고.
늦었지만 좋은 짝 만나서 늙어가며 외로워 할 딸을 보게 하지 않은것으로 다행이다 하며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ㅠㅠ
꼭 애를 낳아야하는건 아닌데.. 솔직히 맞는 말이긴하죠
나도 애 낳고 잘 사는게 부모한테 제일 효도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애 없다고 불효하는게 아닙니다.
우리 아빠도 40년 넘게 피시던 담배 손주보고 바로 금연 시작 하셨는데 기대도 안했는데 신기했네요.. 이게 말 처럼 쉬운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