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가 조조한테 깨지자 서주로 갔다

서주에는 유비가 세력을 구축하고 있었다

 

유비는 인의로 사람을 대한다는 철학이 있어서

대뜸 서주를 여포에게 넘겨주겠다는.말을 꺼낸다

 

이때 여포는 서주를 거저 받으려 했다

맹자의 사양지심이 없는 것이다

 

이승엽도 생각해 봐야 한다

사양지심이 없는지

 

이승엽의 선배 이종범은 2군 감독이다

양준혁도 감독 자리는 못 앉아봤다

 

그런데 코치 경험도 없는 이승엽이 감독 자리라니

이승엽은 자신의 경험 부족을 알리고

감독 자리를 사양하는 게 옳았다

 

자신에게 오는 오퍼를 전부 받아들이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이종범이 감독 오퍼를  안.받아봣겠냐

다만, 사양지심 때문에 때가 무르익길 기다리는 것이지

 

때를 기다릴 줄 모르는 이승엽은

현대판 여포처럼 될 것이다

 

이 글은 성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