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글은 테오같은 피해자 및 피해가정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공익차원에서 올림을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만9살, 1.4kg, 포메라니안의
가족이었던 테오누나입니다.
저는
22년6월18일 제 막내동생 테오를 대한민국
초고가의 유명동물병원(치과전문)에서 잃었습니다.
제 눈앞에서 애지중지 기른 테오를 30초도 안돼서 즉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죽은 이후 한달여동안 우리가족은 지옥을
걷고 있는데, 테오를 죽인 병원장은 잘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세 명 중 한 집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대이기에, 테오와 저의 가족의 억울함을 알리고자 글을 씁니다.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나던 우리 테오와의 이별. 이런방식으로 이렇게 빨리 맞게 될 줄 우리가족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2년간 반려동물치료비중 23.4%를
차지하는 치과질환치료(2021 반려가구 현황과 양육실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만9살
막내동생 테오는 사람처럼은 길게 못살지만, 오래 살라고 치아건강 검진차 누나의 검색하에 유명하다는 치과전문병원에방문합니다.
테오가 가족이 아니었으면 "동물치과전문병원" 이라는 존재자체도 몰랐을 겁니다.
조금 더 섬세하게, 특화되고, 전문적인 곳에서 아이의 검진을 해주고 싶었던 것 뿐이었습니다.
해당 동물치과병원은 청담동에 소재해있으며, 최초의 동물치과병원입니다.
병원장은 한국수의치과협회장이자 수의사 경력30년의(전남대수의학과 졸업)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치과병원은 진료예약금만 10만원, 검진비100만원, 진료비 200-500만원(현금유도)의 대한민국 초고가 병원임에도 올 한해 예약이 다 차있는 유명병원입니다.
방문 전 제가 확인한 병원은 반려인이라면
다아는 유명스타 강아지의 유튜브 후기가 있으며, 좋은 후기만이 가득했습니다.
오전 오후 한마리씩만 진료하는 특화전문병원, 다른아이의 치료기회를 박탈하지않게 10만원의 예약금시스템, 시술 전 아이의 원장님이 찍어주는 기념사진, 발치한 아이 이빨을
별도의 유리병에 담아 전달-
저는 우리 테오의 검진을 맡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의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병원장이 직접 찍은 테오의 영정사진-10분뒤 사망
22.
6.18 토요일 저는 오후 1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전날
12시부터 금식을 하라고 해, 전날 밤11시 59분 테오가 즐겨먹던 개껌을 뺏었습니다. 테오는 결국 밥도 못 먹고
이곳에서 죽었습니다.
상담시 병원장에 오늘은 치아검진차 온거다, 테오가 투약중인 약과 건강검진 결과(갑상선저하증, 신장, 치석있음 등)를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당장의 스케일링은 염두하지 않으며
마취에 대한 부담을 이야기하자 마취전 검사로 마취가 위험한 아이들은 시행하지 않는다며
피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병원장은 테오의 피검사와 방사선사진결과를
보더니
'테오는 작지만 건강하다'
'해당 병원에선 600g, 700g도 수술하고 13살, 심장병 걸린 애들도 다 치과치료하고
갔다. 문제없다. 걱정마시라"
"두번 마취할 거 한번만 마취해라" (검진에 이어 스케일링까지
하고 가시라-)
라며 제가 쓸데 없이 걱정을 하는듯한 어투로, 저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결례지만 혹시 병원장 무사고시냐 여쭈니-
"수의사 경력 여지껏 무사고다" 등 자신감 있는 답변에 역시 괜히 대기가 긴 유명동물치과가 아니구나 등 안심하였습니다(방문전까지는 안좋은 후기 못봄-향후 강사모 등 까페에 글 쓰자 제보 많이 옴, 저희가족에도 강경대응 시사).
오늘 검진 못하면 내년까지 예약이 넘어갈텐데 (대기중 예약전화가 올해 12월까지 찬 상황이었음), 더 나이들기 전에 빨리 헤치우고싶은 마음도 내심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테오가 제 앞에서 피검사를 위해 피를 뽑는데 애가 작으니 피가 정말 찔끔씩 나오더군요. 내쪽으로 고개를 돌려 나와 마주친 그 눈망울이 계속 떠올라 한탄스럽습니다.

3번째사진-병원 내부 사진으로, 타임클락 27초시 이미 심전도모니터에 심정지 온 상태임이
사진에 찍힘.
테오를 그렇게 검진실로 들여보냈는데..
검진실 앞 2:03분에 테오를 바라보는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선생님이 까뒤집혀진 작은 테오의 흉부를
누르며 CPR을 하고 있고, 간호사 두분은 심전도모니터만
보고 있었습니다. 실선에 모니터를.
이게 혹시 드라마에 그런 장면인가 싶어
바로 들어가서 무슨 문제 있는거냐 물어보니
"예후가 좋지 않아요."----이미 죽어있는 상태였음 란 말을 병원장으로부터 들었습니다.
테오가 죽은 건 정말 찰나였습니다.
병원장은 2시 30분경 CPR을
멈추더군요.(향후 응급처치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음을
확인함)
저는 그냥 실신 지경이었습니다. 원장을 붙잡고 사정하고, 간호사를 붙잡고 사정하고, 테오를 붙잡고 사정하고, 하늘에 기도했습니다. 제 모든것을 바치고 앞으로 제게 다가올 내 모든 미래의 행복을 다 저당잡힐테니 테오를 살려만달라구요.
테오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원장은 테오 죽었다 하더군요. 테오의 응급상황을 느끼고 연락한
가족들이 하나 둘 도착했습니다.
??
우리 가족은 갑작스런 테오의 죽음에 오열했습니다.
테오가 죽자 제가 당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검진실 들어자가자마자 검진도 못하고
내 가족 죽은꼴을 내 눈앞에서 봤는데, 살처분한 원장은 별 미동도 없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그 경황속에서도 우리가 너무
테오의 죽음에 대비가 안되어있다 원장에 따로 화장장을 물어봤다는데 그 원장은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테오를 보낼준비가 도저히
안되어 5일을 집에 데리고 있었습니다. 원장은 단 한번도
먼저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황망하고 원통해 테오를 보내고나서야
학계, 로컬 수의사, 원래 테오 진료보던 원장님께 진료안내서와, 당시 상황, 영수증을 드리고 자문을 받았습니다.
테오의 진료감정 소견결과 :
테오는 애당초 마취를 전제로 한 치과검진과
스케일링/발치를 할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테오의 직접적인 사인은 프로포폴
약물로 인한 쇼크사였습니다.
저는 테오가 프로포폴 약물을 쓰는지도
몰랐고, 그렇게 걱정했던 호흡마취 전 '전마취단계'가 있는지도 몰랐으며, 제가 그렇걱정했음에도 어떠한 설명도 동의도 구하지 않고 테오에 맞지 않는 약물을 병용투여해
30초만에 살처분한것입니다.
더욱이 황당한 건 100만원이나 검진비를 받는 초고가 동물치과병원에서 검진판독자체를 잘못했으며,
약물 자체를 잘못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아래 제가 받은 진료감정서(소견서)를 첨부합니다.

아침마다 테오를 빗질시키시고 출근하던 아버지, 애기 스트레스 받는다고 직접 목욕시키시던 아버지.
테오를 식탁에 올려두고 같이 블루베리 한쪽씩
나눠드시던 어머니.
테오가 쉬고싶을 땐 쪼르르 찾아가 옆에
착 붙어 선풍기 바람 같이 쐬던 오빠
내가 직접 고르고 데려간 병원에서 우리
막내동생 테오를 잃다니. 숨이 쉬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금이야 옥이야 길렀는데 온가족이 병원에
테오와 관련해 책임과 사후부족한 대처를 물으러 몇차례 찾아가기도 하였습니다.
병원장의 대처는 인간에 대한 환멸감을
느끼게 해주던군요.
잘못이 너무 명백함에도 잘못을 묻는 저희
가족에게
" 테오가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 이례적인 일이다"로 일관했으며
" 악연의 시작일지도 모르지만, 이 사람 김**을 바치겠다. 사람 하나 얻었다고 생각하시라" 라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또 다른날은,
저희 가족이 테오의 죽음은
"첫방문에서 모든것까지 일괄처리하려는 수술공장같은 시스템이 테오같은 희생자를 만든거다"라고 문제의 본질을 이야기 하자
해당 병원장은 본인의 이석증을 호소하며
심장을 움켜지고 돌연코 악-소리를 내며 119를 불렀습니다.
테오가 죽은 순간부터 원장에 당했다는
생각을 가진 저와 제 가족이 잠자코 대기실에서 구급차를 기다리는 순간, 원장은 우리 가족을 부르더니
"저도 오늘 내일 죽을 것 같으니 어르신 마음대로 하시라" 라는 망언을 했습니다.
문제의 병원장은 그 날 구급차를 타고 유유히
떠났으며 죽지않고 그 뒤로도 성업하였습니다.
테오의 컨디션을 ‘제대로 검진해 줄’ 단
한명만 있었더라면 살 수도 있었습니다. 수술을 전제로 한 이 동물치과병원에서는 응급처치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해당병원의 예약은 12월까지 차있을 정도로 성업중입니다.
테오가 죽은 동물치과병원장은 알고보니 전남대수의학과 84학번입니다.
약력을 철저히 숨겼는데, 원래는 미세진료를 요한 치과가 아닌 턱뼈 자르는 전공이었더군요.
심지어 수의치과학의 개념이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 채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병원장은 마치 국내 동물치과병원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홍보를 하며, 제가 그동안 병원운영방식 및 진료과정의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그 수의사
데려와봐라’식의 대응으로 일관하였습니다.


테오가 죽은 헤당병원은 ?대한민국 최고가의 치과특화전문 병원이 무색하게 병원장 혼자 모든것( 진료, 검사, 마취,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수술을 도울 수의테크니션 또한 채용 공고기준: 고졸 이면 채용이 가한 병원이었습니다.
치료 건당 수백만원의 대한민국 초고가의
진료비를 받는 병원에서
1. 100만원의 검진비를 받음에도
기본적인 검진 판독 오류
2. 전문인력 미비
3. 치료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닌 수익을 목적으로 둔 획일화된 수술식 공장병원
?이었습니다.
테오가 죽고나서야 알았습니다.
스케일링만을 위해서는 애당초 전마취-호흡마취 의 과정자체가 필요 없단것을요.
해당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검진'-'스케일링'-'발치' 가 필수적이었단것을요 (발치개수 건당 20만원, 치석 없던 강아지도 20개 치아뽑고옴).
??
해당 동물치과병원장은 동물병원경영 세미나의
연사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