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총 3년 6개월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조사를 벌였지만, 참사 원인에 대한 결론을 명확하게 내지 못한 채 10일 활동을 끝낸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8년간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참위와 검찰, 특검 등의 조사·수사가 총 9번 진행됐다. 하지만 활동 종료를 하루 앞둔 9일 조사 결과를 발표한 사참위 역시, 세월호 침몰 원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결론을 내놓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와 함께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 진상 규명도 맡은 사참위에는 약 5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세월호와 가습기살균제 2건을 맡아서 572억원이 투입된 겁니다

아무래도 가습기살균제 사건 밝히는 데 많은 예산이 들어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