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중산층이든 부유층이든 관계없이

요플레 뚜껑을 핥는 이유를

심리학자 J. HJ.가 분석한 결과

 

요플레 뚜껑을 핥아서 미세한 용량이라도

더 섭취하는 게 주된 목적이 아니라

청결을 유지하려는 것이 우선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지불식 간에

요플레 뚜껑에 잔량이 남아있으면

손에 묻거나 하여 주변을 더럽힐 수 있고

쓰레기더미에서 오랫동안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며

바퀴벌레와 개미를 불러모을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더군다나 뚜껑은 가벼운 터라

바람에 날려 옷이나 이불에 오물을 옮길 수도 있다

생각만 해도 불쾌하다

 

어릴 때 부모로부터 떼찌 지지 라는 말을 들으며

불결함을 피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아 자란 터라

음식물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한 것이 한국인의 정서라는 것이다

따라서 요플레 뚜껑을 핥는 것은 

물로 씻는 것과 유사한 행동으로 평가할 수 있다

 

요플레 뚜껑을 핥지도 않고 물로도 씻지도 않는 사람

 10명을 조사해보니

핥거나 물로 씻는 사람보다 청결의식이 확연히 낮고

주변이 항상 어수선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