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전체인구를 100이라치면, 영토내에 외노자가 700이고, 중동의 맹주 사우디가 포위하고 있는 위치인데, 문제는 사우디가 항상 무력으로 UAE를 합병하려한다는 점. 실제로 무력 침공을 한 적도 있는데, 당시 영국군 덕분에 화를 면했고, 그런저런 상황을 고려하면 다음 UAE 왕위 계승자는 죽을 맛일듯... 악어와 뱀이 우글거리는 가운데 외줄타는 심정일텐데...
UAE 가보면 젖과 꿀은 몰라도 돈이 넘쳐흐르는 땅이란 건 느껴져요. 다만 내것도 아니고, 겉보기와 달리 모든게 위태로운 국가라서 부럽지는 않더군요. 아, 미얀마에서 온 호텔리어는 그립네요. 심성 착하고 얼굴만 보면 한국여성 같은데, 몸매는 갸날프고 늘씬했던... 여정이 짧아서 아쉽기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