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담 기자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에프알엘코리아가 운영하는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다음 달 국내 9개 매장을 폐점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31일 "최근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한일 관계 악화 등 여러 영향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폐점하는 매장은 ▲ 홈플러스 울산점(9일) ▲ 김해 아이스퀘어점(16일) ▲ 청주 메가폴리스점(22일) ▲ 서울 강남점(31일) ▲ 서울 서초점(31일)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31일) ▲ 부산 남포점(31일) ▲ 대전 밀라노21점(31일) ▲ 아산점(31일) 등 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