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덕성, 인성 문제


음주운전, 불륜 의혹, 검사사칭 의혹, 인터뷰 태도 논란 등 실제 처벌 받은 것도 있고 의혹인 것도 있지만  국민들이 느끼기에 부정적인 시선이 많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선 인간적인 호감과 매력도 중요합니다.

아무 능력없이 이미지 메이킹만으로 당선된 박근혜처럼 대선 후보에게 이미지는 중요합니다.  과거 도덕성은 떨어지지만  일은 잘한다고 조중동에서 언론플레이 해줬던  이명박에게 한번 당한 기억이 있기에 단순히 일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대선에서 국민들 대다수의 호응을 받기는 힘들 것 같네요. 






2. 정치력 부재


지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문재인 후보를 심하게 공격하여 이재명 후보에 호감이 있던 사람들까지 돌아서게 만든 것에서 보듯이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면 미래의 아군이 될 사람들까지 상처를 받게 될 수 있음을 고려하지 않고 근시안적인 언행을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적을 만들고 고립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발언에서도  신중하고 깊은 사고가 아닌 돌출 발언을 하여 소속된 민주당에 피해를 주고 지지하던 사람들까지 멀어지게 만들고 여론이 나빠지자 결국 다시 주장이 아니라 개인적 의견이라는 변명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등 평소 진중하지 못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과연 이런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고도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설령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런 독선적이고 직선적인 모습을 조중동 등의 언론과 보수 정치권이 활용하게 된다면  대다수 국민들에게도 반감을 사게되어 그 다음 정권을 보수 세력들에게 빼앗길 가능성까지 높아집니다.

과거 조중동은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까지 왜곡하고 가짜 뉴스로 활용한 예가 있습니다.

 


 



3. 극성인 일부 이재명 지지자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들이 이재명에 대해 호감이 없을 수 있는데 일부 지지자들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너무 눈에 띄는 노골적인 찬양이나 홍보 활동을 하여서 오히려 반감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지지하는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혹은 이재명을 비판한다고해서 같은 민주당 지지자들까지도 공격적으로 비난을 하거나 일베로 몰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보듯이, 같은 공감대를 가진 국민들의 자발적인 지지와 동참이 여론을 만드는 것이지 억지 여론몰이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벌써부터 커뮤니티에서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이재명이 과연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이재명 지사가 당장 차기는 힘들겠지만 더 사람들이 인정해주고 언젠가 대통령이 될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재명 지사 스스로도 눈 앞의 대선 욕심을 버리고 조금 더 진중하고 겸허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