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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포항에서 연천까지 포쏘러 가는감?
아 일주일동안 거지중에 상거지로 살았네

아이고 저놈의 총을 어찌뜌 닦노, 개거지같은 판초우의 말리고잇는 나를보면 정말 자괴감들더라

3m장갑 끼면 안되나요

포병에게는 비오는 날이 쥐약이죠..땅이 물러져서...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 직전에 비가와서 땅 미를때까지 기다리고 오후에 전투 시작 했다가 상대 연합군 지원병력 오는 시간만 벌어줬죠. 나폴레옹 두번째 몰락의 결정적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비오는날 포병은 항상 안타깝더라는...

비오는데 감기라도걸리면 어쩌려고 전투력 손실도크고 약값도 많이들고 이건 인권유린이죠 앞으로 비나눈오면 실내훈련으로.....

저러고 A형 텐트에서 자면 생각만해도..ㄷㄷ

엉덩이 밑에 모기가

Thanks for your service

155mm 견인포
실사격아니면 비오는 것도 좋을때가 있어요
이동 박렬을 거의 안해요

방열 (방렬)

판초우의 좀 간부우의로 바꿔주지 에효~

고생들 하십니다 군인들 ㅠ

KH179 155미리 견인곡사포... 군시절 생각나네요.
비오면 딱 하나 좋은건 철주가 잘 박혀서 해머질이 편한것.
나머진 지옥이죠.
젖고... 냄새나고 덥고 끈적이고 ㅜㅠ

ㅜㅜ 작키 포수들 봉빠지고 난리도 아니죠

맞아본 자만이 안다.
근데 들어가도 에어콘도없지. 제습기도.

5번 사진
철주 햄머질에 누가 잡아줘요 미쳤네요
05군번 입니다

개인정비랑 수입 어쩔겨....

비오는 날 저러는 것 까지는 괜찮음... 다만 비그치면 기름칠하러 다시 집합...

99년 해병2사단 견인포 했네요 포 들다가 쫄병 미끄러지면서 깔리면 죽으니까 그거 버틴다고 팔 끊어지는줄도 모르고 이악물고 버텼네요.. 어깨 관절무리와서 팅팅붓고 전역하고 지금까지 팔을 높이 잘 못듭니다 ㅜㅜ 대한민국 모든 군 전역자들 고생하셨습니다

고생많다 증말

수도포병여단 9166부대 출신입니다.
철주 저리잡고 헤머질하면 손나가는데...
자대배치받고 자키사수시킨다해서 관물대에 발올리고 팔굽혀펴기 매일 100개씩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추울때 했던 포병체조도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