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서른한 살 보배드림 회원 쎄랑이오너입니다.


보배드림 게시판을 빌려 그간 제가 카라반여행님께 해왔던 언행에 대한 사과문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카라반여행님은 보배드림에서 이슈가 되었던 사안에 대해 말로만 끝나는 게 아니고 행동으로 보여주신 분입니다.
더욱이 반짝하는 관심이 아니라 직접 현장에 있으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때론 당사자들과 소통도 했고 현장에 대해 알고싶어 하는 회원님들께 상황을 알려주시며 열과 성을 다해 임하셨습니다.
나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몇명인지도 모르는 상황에 나를 드러내고 앞장서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고도 대단한 일인데 그걸 망각하고 주제 넘게 그 행동들을 제멋대로 판단하려 했습니다.


또한 어떤 사안에 대한 각자의 접근 방식이 있고 그것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것인데 모니터 앞에 앉아 관전하면서 편협한 제 개인의 기준으로 카라반여행님을 평가하고 쉽게 말을 내뱉었습니다.
돌이켜보며 생각해보니 경솔하고 무례한 언행이었으며 이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카라반여행님은 억울한 사람이 생길 땐 분노하며 대신 싸우셨고 어려운 사람이 생길 땐 슬퍼하며 대신 도우셨습니다.

남을 위해 내 시간과 금전적인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그렇게 하기 정말 쉽지 않고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인데 괜한 걸로 트집을 잡아 그걸 빌미로 카라반여행님께 함부로 말을 해왔습니다.


세세한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해야 하나 그 어떠한 말도 핑계고 변명에 지나지 않기에 그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그동안의 제 언행과 가치관에 대해서 돌아보며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도 자중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그동안 카라반여행님께 해왔던 언행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