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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청주 와서 소식 전합니다

사진은 아이들 동의를 얻어 촬영 했습니다

아이들 지내는 곳 사진이고 텐트가 부족해서 급하게 하나  사서 설치 했습니다

샤워 시설도 없고 화장실도 사용이 어려워  거의 노상방뇨를 하는 상황 입니다

마스크도 없고 옷도 없고...없는것 투성입니다

이불만 좀 있네요

희망원에서 그만 두신 선생님들과 봉사단체 봉우리 회원분들의 지원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애들이 밝아서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다른 시설에 갔던 아이들도 여기로 돌아오는 상황이고 현재 인원15명인데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부나 시에서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막상 아이들을 보니 막막 합니다

하지만 분명 길은 있기에 힘이 돼주려 합니다

 

시청과의 관계나 심각한 상황은 오늘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관계 파악 후 글 올리겠습니다

 

일단 여기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내일 정도에 카라반여행님 오시면 길을 더 찾아보겠습니다

벌써 해가 졌습니다 작은 불빛 하나로 버티고 있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눈물이 나서 글을 못쓰겠습니다

 

일단 제 연락처 남깁니다 마스크 하나라도 좋으니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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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락처는 010 2746 0226  입니다 현금 지원은 부담가서 안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애들의 후견인이 나타나면 그때 도움 주시고 마스크나 생필품 부탁 드립니다

여자 중고생이 9명 이고 남자 중고생이 6입니다

옷도 필요하고 솔직히...모든게 필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