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해태제과가 ‘바밤바 흑당버블티바’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바밤바의 밤 대신 펄을 넣고 흑당 시럽을 더했다.
해태 제과 관계자는 “아이스바를 한입 먹으면 속을 가득 채운 흑당 시럽이 넘쳐 흐른다”면서 “여기에 버블티의 핵심인 펄까지 들어있어 음료를 얼려먹는 듯 달콤쫀득함이 그대로다”고 말했다.
쫄깃한 식감은 곤약으로 만든 ‘브라운 펄’로 살렸다. 기존 흑당 음료의 ‘타피오카 펄’은 차갑게 얼리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덕분에 청량감 가득한 쫀득함까지 즐길 수 있다.
물에 깊게 우려낸 뒤 다시 건조시킨 ‘홍차추출분말’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잎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보다 입자가 더 작아 아이스크림 안에 홍차 향이 고스란히 담겼다. 세계 최대홍차 생산국으로 품질도 가장 우수한 인도산 홍차라 그만큼 더 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