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나트랑 갔을 때 아이가 물 속에서 러시아 남자랑 부딫혀서 빈 계열 병원가서 치료받는데..같이 동행했던 리조트 직원이 옆에서 계속 걱정하더라고요. 병원비 비싼데..비싼데..하면서요. 괜찮다고 우린 보험에서 다 나온다고 하고 진료받았어요. 보증금으로 이십만원 정도인가 먼저 선납하고 5만원 정도 돌려받았습니다. 엑스레이 찍고 상태보고 끝. 전 이만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직원은 너무 많이 나와서 미안하다고 연신 말하더라고요. 알고보니 그 금액이 현지분들한테는 꽤 큰 금액이더라고요. 돌아와서 답례로 20달러 팁으로 줬더니 괜찮다고 계속 사양. 그래도 끝까지 도와줘서 고맙다고 주고 귀국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