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공격이 좌파교육 때문이라는 요미우리 기사)
오늘 아침 일본 영문 신문 Japan News에 실린 요미우리 신문 기사 한 토막을 소개합니다.
마침 어제 리버풀 사건도 있었는데요.
요미우리는 3개월 전 욱일기 문양의 폴란드 음료회사 사건을 거론하며
지금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욱일기에 대한 파상적인 공격과
조직적인 위협을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호들갑을 떱니다.
그런 공격의 배경과 원인을 이렇게 설명해요.
"욱일기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감은 2010년 이후로 커져왔고
소셜미디어가 퍼지기 시작한 시기와 일치한다.
한국내 점증하는 反日감정은 2003-2005년에 집권했던 노무현
좌파정권에 의해 야기 되었다고 보고 있다.
盧정권은 식민지 시절 일본에게 협력했던 친일파들의 자산을
압류하면서 역사문제를 정치문제로 바꿔놓았다.
(주: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을 말하는 모양입니다.)
이 시기에 현대사를 공부했던 일부 젊은이들은 일본 때리기의
새로운 상징으로 욱일기를 표적 으로 삼으면서 자신들의 반일
정서를 강화시켰던 것이리라"
지난 십수년간 한일관계를 악화시켰던 요인들이 좀 많았던가요?
과거사에 관련된 일본 고위 정치인들의 계속된 망언, 독도문제,
80년대부터 시작된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 위안부 문제...
자신들이 도발했던 일련의 사건들은 쏙 빼놓고
오로지 한쪽에 '빨갱이 노무현(?)'만 존재합니다.
즉 '좌파' 정권에게 선동된 한국 젊은이들이 애꿎은 욱일기를
곳곳에서 공격하며 시비를 걸고 있다는 얘기죠.
똥 싼 놈이 지랄한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