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불러서 아파트에 주차하고 전 술좀 깰겸해서

보조석에서 잠시 앉아있는데 5분뒤 같은 동에 사는

아줌마가 후진 주차하다가 박었어요ㅠ

깜짝 놀라서 나갔는데 그 아줌마도 놀랐는지

몇분간 안나오심;; 아줌마 나와서 보시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나오네유ㅠ 정말 죄송하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전 알았다고 많이 안긁혔으니 보험처리 하면 된다고

말했는데....

아줌마가 아저씨 술 냄새 나네요? 음주운전 하셨어요?

이러길래 음주운전 안했고 술 깰겸 잠시 앉아있었다고

말했는데.. 혼자 중얼 거리더니 어디론가 전화~

잠시후 남편 내려오고 또 잠시후 경찰옴;;;

아~~ 이 ㅆㅂㄹ년...

상황설명좀 다 들어보지 지 멋대로 신고를;;

경찰와서 대리한 업체 알려주고 대리기사님 다시오심ㅠ

블랙박스 보여드리고 대리기사님 말씀해주시고

상황설명 다 드리고 일단은 마무리하고 경찰 돌려보냄

대리아저씨 너무 죄송해서 3만원드리고 보냈고

이제 이 ㅆㅂㄹ년 처리를 해야하는데...

남편은 계속 죄송하다하고 ㅆㅂㄹ년 사라지고;;

새벽이라 늦었으니 일단은 돌려보냈는데~

ㅆㅂㄹ년 엿먹일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