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일찍도 돌려 보낸다.





JTBC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의 기동민 의원을 통해 받은 법무부 자료입니다.

지난 5년간 두 달 넘게 입원한 수용자는 3명으로, 직장암이나 만성골수염을 앓고 있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같은 병으로 수술을 받고 입원한 사람은 4명.

하지만 1주일을 넘긴 경우는 없습니다.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5대 상급종합병원에선 비슷한 병으로 입원한 사람이 지난 10년 사이 박 전 대통령이 유일합니다.

단순 질병의 경우 대부분 소속 교정기관과 가까운 1, 2차 병원에서 치료받기 때문입니다.

암이나 중증질환으로 5대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해도 특실급 병실을 이용한 전례도 없습니다.

특혜 논란이 커지자, 최근 법무부 교정당국은 박 전 대통령을 구치소로 돌려보내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모병원 주치의도 박 전 대통령이 다시 구치소에서 지낼 수 있을 만큼 재활이 이뤄졌다는 소견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치소 복귀 시점은 늦어도 다음주 중 정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