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O차장 어디갔어...
사무실 문이 벌컥 열리며 사장님이 들어 오십니다
사장님 : O차장 어디있어...
경리팀장 : O차장 지금 자리에 있습니다
사장님 : 알았어....
내 이름이 불리기에 자리에서 일어나 사장님을 보며 대답합니다
나 : 저 여기있습니다 사장님
내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오시며 내게 물어본다
사장님 : O차장 너... 거래처에다 과장이라고 하면서 옛날 명함 돌리냐..?
나 : 아.. 그게..
사장님 : 그게든 저게든... 너 왜 옛날명함 주면서 과장이라고 인사하고 다니는 건데?
나 : 그러게 차장진급 안한다 했잖아요....
사장님 : 진급한지가 몇년인데 지금도 과장명함을 가지고 있는건데 이놈아
나 : 에이.... 과장이 편해요...
사장님 : 연희과장아...
연희과장 : 예 사장님
사장님 : 저놈시키 쎈타까서 과장명함있는거 죄다 버려
나 : 어... 그런게 어디있어요....
사장님 : 여기있다 이놈아.... 기껀 차장으로 진급시켜놨더니 거래처에다 과장이라고 인사를 하고 다녀...
연희과장은 내 자리에 와서 내 서랍을 열곤 아직 남아 있는 옛날 명함을 가져갔고
내 회사 점퍼의 안주머니에 있는 명함케이스에서 모든 명함을 꺼내어 반으로 찟어 쓰레기통으로 버렸다...
사장님 : 너... 또한번 거래처에 가서 과장이라고 인사하고 다니면.. 그땐 ..정말 디진다...
나 : 아씨... 과장이 편한데...... 괜시리 차장타이틀 걸면... 일만 많아지는데..
사장님 : 시끄러워.. 계속 투덜거리면 부장으로 명함 다시 파줄테니까 그리알아....
아마도 오늘 거래처에 가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다 내 이야기가 나왔을때 과장이라 호칭이 나온듯 하네요...
에이.... 만년과장으로 눌러 앉아 있고 싶었는데.. 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