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은 어디까지나 자작 소설 입니다.

등장하는 인물과 지명, 회사등은 지어낸 허구임으로 현실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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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로 하니까 그까이꺼 했지 이번에 진짜 법적으로 제제를 가할겁니다...

진짜 좆됐다 라는걸 보여줄게..


퍼가지좀 마... 


이.. 야발라발히야 같은 아치야...



BSW입에서 먼저 O사장 이야기가 나올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내가 BSW을 소개 받고자 했던 이유가 O사장에 대해서 좀더 확실한 정보를 알고 싶었기 때문인데...


나 : O사장님은 잘 아는 분인데.... 전에 다니던 회사 사장님이였다

BSW : 진짜..? 그럼 직원들 다 자른거 맞냐...?


나 : 잘랐다기 보다는 직원들이 다 그만둔거지

BSW : 이유가 있었을거 아냐


나 : 말로하기엔 좀 긴데... 간단히 추려서 이야기 하면

     내 위로 팀장업무를 보시던 과장님이 계시는데 그분이 사모하고 한판 붙었나봐

     그래서 사모가 O사장에게 그 과장님 자르라고 했는데 그게 어디 말처럼 쉽냐?

     결국 처가쪽 처제와 처남을 회사에 취업 시키고 두사람에게 팀장 자릴 줬는데

     직원들이랑 매일같이 마찰이나 만들고 제데로 일이 안되니까

     그 과장님이랑 나외에 다른 직원들까지 다 그만뒀지

BSW : 그럼.. 다 그만두고 지금 있는 직원들 새로 다 뽑은거야..?


나 : 들리는 소문에는 뭐 그럭저럭 하는 사람들 채용하고 꾸려나가는것 같던데

BSW :  시공능력은?


나 : 글세.... 직영으로 하진 못할걸... 시공경력이 없고 들리는 말에는 실행소장 몇명 고용했다는것 같던데...

BSW : 뭐가.. 그럼 나까마나 다름 없는곳이잖아...


나 : 뭐.... 네말이 맞겠지

BSW : 그런곳에다 공사를 주라고..? 아놔 미치겠네.... W부장이 미치지 않고서야


나 : W부장님..? 혹시 전에 3년전인가 4년전인가 천안 OOO산 공사 소장님으로 계셨던분?

BSW : 어 맞어.. 너 W부장님 알아..?


나 : 직접 뵌적은 없는데.. 그냥 알긴 알아.. 그 현장 내가 설계 했으니까

BSW : 그래...? 암튼.... 짜증난다 요즘... 그럴때 네가 낚시가자고 하지 않았으면 지금도 머릴 싸메고 있었을지도 몰라


나 : 뭘 그런거 가지고 고민을 하냐...쉽게 가면 되

BSW : 쉽게..? 무슨 방법이라도 있냐?


나 : W부장님이 찍어 내린거야 아니면 한번 받아보라는거야?

BSW : 부장님은 이 업체가 있으니까 한번 보라고 하신거니까 찍어준거는 아니지


나 : 그럼 더 쉽다 실적증명원 랑 지명원 제출하라해

BSW : 실적증명원...?


나 : 응 전문건설 쪽이면 협회에서 발행하는 실적증명원 있거 그거 제출하라고 하고

     회사 지명원 제출하라고 그래 지명원에는 관련 시공자격과 면허사본 첨부하라고 하면 되

BSW : 그거 받아서 뭘 어떻게 해?


나 : 뭘 어떻게 하긴 해 OOO회사는 실적증명원 제출 못해 최근에 만든 업체라 실적이 없을거고

     또 조경시설물 면허가 있는지도 불확실하고 그러니까 전문건서협회에서 발행 하는 실적증명원이랑

     면허사본 제출하라고 하고 본다음 실적이 없기때문에 본 공사는 진행할수 없다고 하면 쉽게 털수 있을걸...

BSW : 야 보통 신생업체는 실적이 없잖아


나 : 보통은 없지.. 하지만 있어

BSW : 그게 무슨말이야


나 : 신생업체인 경우 처음부터 큰 공사를 할수가 없어 그래서 자잘한 소규모 공사를 많이해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수의계약건부터 해서 나라장터에 올라오는 소규모 공가 입찰해서

     실적을 올리는것 부터가 수순이야

     근데 그것도 없이 관급의 큰 공사를 하겠다고..? 그건 말이 않되지

     그리고 보통은 관급공사인 경우 덩어리는 너희 회사가 입찰을 보고 낙찰된거지만

     그 부대공사는 지역경재발전을 위해

     소속되어 있는 지방 소규모 업체쪽으로 발주내라고 감리나 감독이 은근이 압박하거든 너희도 그럴텐데

BSW : 그거야 당연하지 그래서 전기랑 토목 부대시설이랑 해서 지역 업체쪽으로 발주 나갔으니까


나 : 그러니까... 

     관에서 지역업체 쓰라고 하기때문에 그 업체보다 확실한 시공실적이 있어야 줄수 있다고 하고 털라고

BSW : 아... OK 무슨말인지 알았다.... ㅋㅋㅋㅋㅋㅋ 야... 너 똑똑한데...


나 : 그냥... 잔머리만 잘 돌아가지 뭐 ㅎㅎㅎㅎ

BSW : 근데 너희 회사는 정확하게 어떤일 하는거냐?


나 : 우리..? 음... 일단 타이틀은 종합건설... 메인은 설계.. 그리고 시공까지 다해

BSW : 올~~~ 그럼 소규모 아파트 설계하고 시공할수 있겠냐?


나 : 당연하지.. 종합인데.. ㅋㅋㅋ

BSW : 그럼 .. 일단 오늘은 낚시나 하고 서울가서 따로 이야기좀 하자.. 


나 : 뭔데..?

BSW : 있어 그런게.. ㅋㅋㅋ 


그후론 시시콜콜한 잡담을 나누며 낚시를 했고 야간역시 대여섯마리의 장어를 걸어 올렸다

날이 밝고 텐트에서 자을 자는 부장님을 깨웠고 짐을 다시 정리 후 차에 때려넣었다


충주에서 서울로 가는길에 그냥 가기 아쉬운 나머지

제천쪽으로 넘어가 유명한 약선음식점에 들려 아침겸 점심을 먹었고

부장님은 뒷좌석으로 넘어가 숙취를 견디지 못한곤 뻗어버리고 BSW는 나와 낚시이야기를 나눴다


각자의 집에 데려다 주고 나역시 집에 온 후 여정을 풀고 밤새 못잔 잠을 보충했다

월요일이 되어 출근 후 E사장님을 뵙고 현재 상황을 간단히 말슴 드렸다


E사장님과 현재 O사장이 고춧가루를 뿌린 현장을 체크해봤고

E사장님이 BSW는 어떤 사람인지 묻기에 나와 친구먹기로 했다는 말슴을 드렸다

그 말을 들은 E사장님은 [요거... 사람 꼬시는 재주가 남다른단 말이야] 하면서 날 놀린다


나 : 내가 사람을 꼬시긴 뭘 꼬심꽈...? 알아서들 꼬이는거지.. 췟 

E사장님 : 야 그거나 요거나... 네가 꼬릴 흔드니까 다들 뿅 해서 꼬이는거지 ㅋㅋㅋㅋ


나 : 내가 뭐 꽃뱀도 아니고 꼬시긴 누굴 꼬심꽈..? 어떻게 하다보니 아다리가 그리 맞은거지...

E사장님 : ㅋㅋㅋㅋ 알겠고 일단 BSW랑 잘지내봐라


나 : BSW랑 잘지내봐요..? 그럼 법인카드좀 줘봐요

E사장님 : 왜 BSW만나서 영업하게? 너 영업 절때 안한다고 했잖아


나 : 아뇨 영업은 거래처에 하는거지 친구에겐 하는게 아니잖아요

E사장님 : 근데 법인카드는 왜?


나 : BSW랑 잘지낼려면 낚시대를 한두대 정도 사주면 될것 같아서요

E사장님 : 뭐? BSW도 낚시 좋아하냐?


나 : 좋아는 하는데 많이 한것 같지는 않아요 원투대를 처음 봤다고 하는거 보니까요

E사장님 : 그래서 비싼거 사주게?


나 : 아뇨.. 그냥 막 쓸수 있는 저렴한 원투대 두셋트만 사줄려고요

E사장님 : ㅅㅂ ... 네꺼처럼 비싼거면 안되....마누라에게 욕머거...


나 : 한셋트당 해서 10만원 안짝으로 맞혀줄거니까 걱정하지 마요.. 쫌.. 글고 내일쯤 만나서 소주나 한잔 하게요

E사장님 : (법인카드를 꺼내 주면서) 암튼 잘 해라... 뭐 말안해도 네가 알아서 잘 하니까 더 말은 안할게


나 : 알겠습니다.. 일단 내일쯤 만나보게요... 서울 올라와서 보자고 한게 있으니

E사장님 : 그래 알았다.. 일봐


난 사장실을 나와 자리에 앉아서는 BSW가 왜 서울에서 연락을 하자고 한건지

호기심에 전화기를 들어 번호를 눌렀다







오타는.. 어쩔수 없습니다...

제 키보드가 새 생명을 얻기전엔..... ㅐ를 누르면 ㅔ가 되기도 하고 ㅎ을 누르면 ㅅ이 되기도 합니다....


15년째 쓰는 키보드라...... 이젠 숨을 헐떡 거리지만..... 장렬히 전사하는 그날까지는 함께 할겁니다 ㅎㅎㅎㅎ

예전 쓰리스타에서 나온 멀티 매직스테이션 키보드랍니다 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즐건저녁 되세용~~~~